전주시, 전국지자체 최초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 시행...오는 4월15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흔들리는 전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전주형 퇴직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28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돕고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되는 ‘전주형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이하 전주형 퇴직연금)’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주형 퇴직연금제도는 중소기업 숙련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유인책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사업주와 종사자, 전주시가 각각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정부지원 등 기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을 피하고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형 퇴직연금’을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추진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퇴직급여 부담금을 모아 공동의 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주형 퇴직연금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에 가입 예정인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의 2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 연금 외에 기업, 근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