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24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청소년육성회(회장 박정민)의 주최로 요천 십수정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지역 청소년들은 각자의 창의력과 솜씨를 발휘해 자신만의 연을 제작하고, 소망과 염원을 담아 하늘 높이 날리며 경쟁을 벌인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시상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외에도 제기차기, 투호,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정민 남원청소년육성회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대회에 참여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대회 준비에 힘쓴 박정민 회장과 관계자들, 후원 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북돋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이
완주군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고래'가 지난 10개월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으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연구소 놀이하는 마음과 청소년센터 '고래'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중학교 2학년 학생 13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두 팀, 난달과 너울이 각각 자작곡을 포함한 세 곡씩을 연주하며 그간의 성장을 선보였다. 발표회에는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 등 약 60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서금란 완주군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룬 성과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의 자작곡 연주는 그들의 음악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익산시에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된다. 청소년 치유와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이 국립 시설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 내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소년디딤센터'는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 위치할 예정이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숙형 치유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상담,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년 동안 디딤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사전·사후 심리검사에서 각종 위험 요인이 감소하고 긍정 지수가 증가하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디딤센터는 경기도와 대구에 각각 한 곳씩만 있어 호남권 청소년들이 지리적 한계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익산시는 전문적인 치료·재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국립형 청소년 치료재활센터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남원용성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청소년 찾아가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 찾아가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술부사관학교, 한빛중학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원중학교 등 20여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홍보, 마음약방, 새활용 공예, 진로탐색 교실 등 22개 달하는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나눔,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진섭 남원용성중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이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