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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안유환 소장)는 남원운봉애향회와 합동으로 바래봉 생태계 회복사업인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때 지리산 바래봉 지역은 면양 방목으로 일부 지역이 외래 목초로 조성돼 그동안 생태계 교란이 우려 된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생태계 회복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지난 4월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운봉애향회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원보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 간 총 75명이 참여해 바래봉 초지 내 분포한 생태계교란종 애기수영, 돼지풀 등 외래식물 14,700㎡를 제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