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설명절 지리산 바래봉 정상에서 천왕봉과 반야봉 지리산국립공원 일대를 필자가 찍은 사진 |
![]() |
설명절 남원 지리산바래봉 정상 부근에서 필자 |
![]() |
지리산 바래봉 설경. 출처:등산스토리 밴드 |
![]() |
지리산 바래봉 설경. 출처:등산스토리 밴드 |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공단)는 종주능선 등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6일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산불로부터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를 15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남원뱀사골 요룡대~화개재,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등 20개 구간이며, 이 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개방된다.
공단은 산불방지 기간에 ‘산불 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공단에 따르면 위법 행위자에게는 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소지, 흡연 시에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서는 산림과 가까운 논, 밭두렁 소각을 금지하고 있다"며 "산불 발견 시에는 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시설물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055-970-1000), 지리국립공원북부사무소(063-630-8900),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061-780-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