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살인진드기’ SFTS 환자 발생…치명률 최대 47% 주의
(남원=타파인) 박종일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여름철 농작업과 등산·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SFTS 환자 50명, 전북에서 6명이 발생했으며 남원에서도 1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린 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12~47%에 달한다. 특히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시 토시와 장화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