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임업인들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산림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2025년 산림소득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독활, 작약, 복분자, 곶감과 같은 임산물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체 사업비 1억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접수받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임업인들은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상반기 신청 대상 사업으로는 독활 재배 지원(종묘, 퇴비 지원), 복분자 재배 지원(종묘, 부직포, 지주대), 곶감(포장재, 택배비) 등 세 가지가 포함된다. 임실군은 이번 소득작물 생산지원을 통해 임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림소득 규모화를 도모해 지역 내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림소득 생산기반 마련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 민 임실군수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많은 임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연합회가 지난 14일 남원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남원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발전과 불교 포교활동, 사회봉사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승묵스님 남원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교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더불어 남원시도 함께 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원시한우협회 영농조합법인(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 지부장 신춘호)이 춘향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협회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9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춘호 지부장은 이번 기탁에 대해 "남원 지역의 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의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이자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남원시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신 한우협회와 신춘호 지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면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남원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일에는 동충동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만두 30박스를 현물로 기탁했으며, 발전협의회는 5가정에 각각 1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을 기탁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품은 1일 1가구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활기차고 밝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
남원시 도통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상가 내 시민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4시 7분경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방지턱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가 내에 있던 50대 여성 B씨와 그녀의 지인 C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또한, 사고 현장 옆에 분식집이 있어 더 큰 사고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뒷차가 빨리가라고 경적을 울리자 놀라 급히 가속했고, 이 과정에서 엑셀을 세게 밟아 차량이 우측 인도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뒷차의 압박에 놀란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 수집과 함께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베트남 라오스에서 국악의 향연을 펼치기 위해 출발했다. 이번 공연과 교육 봉사활동은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진행된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학생 38명과 교사 6명, 국악원 강사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해외에서의 첫 공연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다. 2017년 창단된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원시청과 남원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학생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고, 이들의 실력은 지역 사회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번 라오스 공연은 방비엥 중학교와 비엔티엔 푸른하늘배움터, 타비숙 호텔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국악시연 및 체험, 제기차기, 공기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병행된다. 특히, 방비엥 중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팅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의 대표 명주회사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술소리(대표 양인모)가 지역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해 춘향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술소리는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농민중심, 전통중시, 미래창조 경영을 바탕으로 한 남원의 자랑스러운 명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양인모 대표이사는 이번 기탁에 대해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남원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컸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 겸 남원시장은 “남원시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술소리 양인모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양성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유)술소리가 남원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착한 소비를 촉진했다. 지난 14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감마켓'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설 명절 선물세트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5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청정한 농산물을 가공한 떡, 한과, 기름, 조청, 도토리묵, 추어탕, 김부각,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이 1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소비자들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통곡물 에너지바와 전통장 3종세트, 사회적기업의 참도토리묵과 떡디저트세트, 협동조합 백향과 수제맥주와 플라스틱없는 친환경 여행용품 선물세트 등이 주목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이번 특판전을 통해 공공구매가 활성화되고 착한소비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따뜻한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설 명절 선물세트 관련 문의는 남원시공동
남원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73.9명으로 전주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특히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가 봄철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않은 시민들은 빠르게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와 유사한 백신이 제공되고 있어, 접종 후 높은 면역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다양한 무료접종 대상자를 설정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0-64세 시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이며, 14세에서 59세까지의 시민들은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병의원을 방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순창군 4-H연합회가 제6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제64대 김지훈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이승률 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이승률 회장을 비롯한 4-H연합회원들은 순창군 농업의 미래"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4-H연합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해 왔으며, 신규회원 모집과 동아리 활동, 영농철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