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와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7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에는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곽철곤 회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곽철곤 회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영상을 통해 제공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회는 올해 응급안전 안심도우미 사업단과 스마트 경로당 도우미 사업단 등 총 11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고, 스마트 경로당 이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조작 방법 안내 및 보조를 제공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 작업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를 목표로 치과병원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에 집중치료실 5개를 새로이 설치해 보다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감염 관리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치료 집중도를 높이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 간의 협업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환자 중심 리모델링은 단순한 외형의 변화가 아닌,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가 군정 발전을 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전 군수는 8일 진안읍과 안천면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백운면, 부귀면, 마령면 등 진안군 내 여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의 목적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 군수는 민생현장과 소득사업장을 찾아 주민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으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인구 감소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진안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 발굴과 추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을 포함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진안군 진안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8일 열린 기탁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우석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새해를 맞아 화산면과 비봉면을 방문해 지역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경천저수지 생태자원 관광개발과 비봉면 의병광장 조성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적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천저수지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운영을 확대하여 승마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개발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봉면에서는 비봉 의병광장 조성을 통해 호국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예정이다. 의병광장에는 추모시설과 휴게 공간이 마련되며, 천호성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종교 역사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봉면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 모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도 추진된다. 화산면은 2026년 개청을 목표로 올해 착공되며, 비봉면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무주군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예산을 크게 늘린다. 무주군은 올해 총 1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억 원 증가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예산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와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서 피해가 확정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등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고,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전기차 충전구역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신고제를 오는 2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올바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충전 방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미 2022년 5월 1일부터 전기차 관련 주차 민원을 접수하고 있으며, 월평균 5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신고 요건을 명확히 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동일한 위치와 방향에서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두 장 이상을 제출해야 하며, 사진에는 전기차 충전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바닥면이 포함되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또는 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충전구역에 급속으로 1시간 이상 주차했을 경우, 최초와 1시간 후의 촬영 사진이 필요하며, 완속으로 14시간 이상 주차했을 경우에는 최초, 중간(5시간 이후 9시간 이내), 최종 촬영 사진 등 총 3장의 사진이 요구된다. 신고 접수요건을 충족하고 위반행위가 명백한 경우,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주민신고제는 군민의 특별한 이
완주군 봉동읍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신임 이장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봉동읍은 8일 신임 이장 31명을 포함해 총 86명의 마을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이장단은 앞으로 3년간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봉동읍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마을의 홍순택 이장이 신임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주목을 받았다. 홍 이장은 앞으로 이장단을 이끌며 주민과 행정 간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지게 된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마을 주민들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의 주요 사항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읍에서도 이장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행정과 주민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지난 7일 부의장실에서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공인진흥센터, 완주일자리센터, 완주군경제센터 등 여러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 시작에 앞서 지역 내 30인 이하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홈쇼핑 TV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준비중인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기업들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소상공인진흥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2025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각 기관과 힘을 모아 기업지원단 발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하고, 총 24억 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은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는 별도로 마련된 것으로, 장수군의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직불금은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장수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올해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북도내 농지에서 1,000㎡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전념한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직불금이 농가의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