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1월 1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할인을 확대하는 새로운 조례를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문자고지를 선택한 주민들은 3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기준도 기존 만 19세 미만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 임실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종이 고지서 발행을 줄여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자녀 기준 완화는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인구 감소 시대에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문자고지 신청을 통해 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다자녀 기준 완화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탁 행렬이 지속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다주에너지는 강장훈 대표의 주도 아래 임실군에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백미 10kg 200포를 기탁하며, 강장훈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치즈농협은 조합장 이창식의 주도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창식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갈마 농업회사법인의 대표 한서리는 백미 10kg 100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한서리 대표는 "겨울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위문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30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기업 구성원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남원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자활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수 참여자 표창식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사업단에서 근무하느라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응원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참여자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활센터, 자활기업 및 사업단이 협력하고 연대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자활사업단으로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골목식당, 싸다김밥, 매머드 카페 등을 운영하며, 청년 자립 지원과 자산 형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남원시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사업 공유회에서 남원시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곤충사육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선정 과정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곤충 생산 안정화 지원과 스마트 곤충 생산시설 시범 조성 사업에 14억 원이 투자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곤충사육 농가들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곤충사육 농가들이 함께 참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곤충산업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 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곤충산업에 대한 현황과 사육 기술을 공유했다. 곤충사육 농가 간의 격의 없는 토론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곤충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안정적 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기업유치 및 안정적 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가 지난 27일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민경식 남원시 부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자문위원이 참석해 연말을 맞아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경과보고, 통일공감나누기, 물품전달, 그리고 통일퀴즈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통일퀴즈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역사와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태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사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들의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식 부시장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지지하며 고난을 극복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남원동광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7일, 동광교회가 마련한 총 25개의 희망 자, 환가액 250만 원 상당을 남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희망상자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각 상자에는 약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포함돼 있다. 동광교회는 신도들이 모은 5만 원과 기아대책이 후원한 물품을 더해 하나의 희망 상자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성균 동광교회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동광교회와 신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덕분에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기부받은 희망 상자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
남원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가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선정되고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경찰인력 양성의 핵심기관으로 지역치안 강화와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국가기관 유치전략의 결실로 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일 열린 '2024년 남원시 시정성과 공유회'에서는 국가기관유치 외에도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 도약,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정주환경 개선 등 6개 주요 분야의 성과가 발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와 지리산 남원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해 천만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기반을 다졌다. 신성장사업 육성 분야에서는 드론, 바이오산업, 곤충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을
자체감사를 통해 남원시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남원시 감사실에 따르면 2024년 동안 17개 읍면동 및 직속기관을 포함한 여러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총 320건의 행정상 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약 1억762만 원의 재정상 조치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유도했다. 특히 기존에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4개 복지시설에 대한 특정감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감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비위 정도에 따른 징계요구 기준을 마련하고, 22건의 신분상 조치를 통해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읍면동에서는 건설공사 정산검사 소홀,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부적정 등의 문제가 지적됐으며, 직속기관에서는 직원 복무 및 건설공사 정산업무 소홀로 약 2919만 원을 회수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센터장 겸직 위반, 운영협의회 운영 소홀 등이 지적됐고, 체육분야에서는 보조금 정산 소홀 등의 문제로 약 1925만 원을 회수했다. 남원시 감사실은 감사원의 전문가를 초빙해 감사자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사 지적사항 사례집을 제작 및 배포해 사전 예방적 감사행정에도 힘썼다. 이하경 남원시감사실장은 "2025년에
진안장학숙이 2025년도 정기 입사생 68명을 모집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해 있으며,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와 전북권 대학교 신입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입사생 선발은 학업 성적, 생활 정도, 가산점을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입사생은 입사비 5만 원과 매월 15만 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2007년 개관한 진안장학숙 생활실은 2인 1실 기준으로 34실이 운영되며, 독서실, 체력단련실, 미디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사감들이 24시간 상주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진안장학숙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이행률 72%를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민선8기가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창조도시로의 도약,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 선도, 나눔복지 및 미래교육,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에서 4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18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등 4개 사업은 이행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남원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년도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곤충산업 및 천연물바이오산업 육성,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 등 12대 핵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는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내년에는 모든 공약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