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에서 2년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전국 72개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만 18~34세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구직 의욕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취업 27명, 일 경험 11명, 국민취업지원제도 48명, 직업훈련 21명 등 총 107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들의 고용연계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내년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위해 5억 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단기 30명, 중기 60명, 장기 30명 등 총 12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AI디지털 교과서(AIDT)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AIDT 사업의 법적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사업을 중단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교조 전북지부는 31일 성명을 통해 법적근거 없는 AIDT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의 AIDT 사업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86%가 반대하고 있으며, 법적 지위가 상실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도교육청의 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AIDT는 단순한 학습 보조 수단에 불과하며,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AIDT의 가격 협상은 중단된 상태이며,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격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법적근거 없이 AIDT를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부의 지침을 핑계삼지 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AIDT 추진 중단을 명확히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경제적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올해도 이러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새만금 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다양한 특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형 스마트공장과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도전이 전북의 발전 원동력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도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며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을 맞아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사진)은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31일 손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에는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성공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지난해 순창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연구와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올해는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제9대 순창군의회 하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손 의장은 "군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맡겨진 책임과 사명을 가슴에 품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순창의 더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 의장은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하며,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따뜻한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김민수 지사장(사진)이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의 제16대 지사장이 내년 1월2일 공식 취임한다. 김 지사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에 남원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조직 운영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은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원지사가 농어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지사장은 전북본부 기전기술부장,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지사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
원광대 한방병원이 최근 일원통합의학과를 신설하며 통합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신설은 원광대 글로컬대학의 비전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의 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대학의 강점인 통합의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원통합의학과는 원불교 제생의세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임상 및 연구 발전을 추구한다. 이 과의 진료를 맡은 임정태 교수는 만성 내과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통합 의학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의 양세훈 교수와 협력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섬유화 등 난치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를 시행하고, 순환기내과의 정형기 교수와 협진을 통해 부정맥, 심부전, 협심증 등 순환기 질환에 대한 통합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류마티스내과의 이명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의 김연동 교수와 협력하여 통증 및 류마티스 질환 분야로 진료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러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병원장은 “일원통합의학과 신설을 통해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글로컬대학 의생명
원광대는 지난 26일 교내 WM컨벤션홀에서 '2024 정부재정지원사업 공동성과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1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여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80여 명의 관계자 및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는 원광대의 주요 사업단들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혁신사업단은 원광대를 AI 혁신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3CE(Chat GPT, Chatbot, CSUH Education)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 대학의 미래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모델공유 및 단계별 발전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은 ‘지속가능한 대학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조준호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등 각 사업단장이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연계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성과 도출방안 및 정부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전통국악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공간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개선사업은 국악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단장한 국악전시실 '춘향마루'에서는 모션감지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춘향을 만나다'와 디지털 테이블을 활용한 '춘향을 듣다' 등 다양한 신기술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춘향을 만나다'는 관람객이 판소리 <춘향가>의 서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대극장 '예원당' 로비는 관람객 중심의 효율적 동선과 현대적 품격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안내데스크의 재배치와 물품 보관함, 대형LED 디스플레이 설치로 관람객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바닥 평탄화와 조명 교체를 통해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전통적 정서와 조화를 이루며 국립민속국악원의 품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흥부마루'는 판소리 <흥부가>를 테마로 한 국악체험 및 휴게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체험 공
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에 나섰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금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했다. 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공동체 형성의 중심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28명의 위원들이 함께 노력해 왔다. 이번 성금은 그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된 것이다. 최재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환순 금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지난 27일과 28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지난 '사랑의 세레나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작품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안무가 조화를 이룬 발레 역사상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송년 공연의 상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원국 단장이 클라라의 대부로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원 공연에서는 가족 관객층부터 발레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매회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이 남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을 대표해 발레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춤추는 춘향'을 통해 남원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달라는 기대를 전했다. 다가오는 1월 18일과 19일에는 춘향전을 모티브로 창작된 '춤추는 춘향' 발레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발레로 춘향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