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법률시행'(26.3.)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의 안정적인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0개 지자체에서 15개 지자체를 추가한 총 35개 지자체를 올해 시범사업 최종지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 구축, 전담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남원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돌봄모델 개발, 전담조직 구성, 유관기관(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시스템 활용, 전문연구원 컨설팅 등 역량강화로 지속가능한 지역 의료·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선제적 행정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평생을 지키며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창소리꾼 3人3色이 들려주는 류파별 판소리(흥보가,춘향가,적벽가)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색다른 소리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3人3色 류파별 판소리 공연은 그동안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세 명의 명창이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로 무대에 선다. 공연에 첫 막을 올릴 김차경 명창은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만정 김소희 명창의 제자로 만정제 흥보가 “흥보자식들 밥달라고부터 제비노정기”까지 선보인다. 두번째 소리꾼 김미나 명창은 남원 출신으로 현 안숙선명창의 여정 관장이며, 안숙선명창으로부터 배운 만정제(김소희 바디) 춘향가를 부른다. 김소희 명창이 일제강점기 5명창들의 소리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분들만을 모아 새로 짠 춘향가로, ”십장가부터 방자편지 가지고 한양올라가는 대목“ 그 소리를 3人3色에서 김미나 명창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허정승 명창은 제49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들려줄 소리는 박봉술제 적벽가, ”좌룡활쏘는데부터 새타령“ 까지로 전쟁터에서 장수들의 지혜 조조가 전쟁에서 패하고, 그 조조 군사들이 원귀가 되어 조조를 원망하는
'땅속에 묻혀있던 석조인왕상(1)과 향토박물관에 보관된 석조인왕상(2)이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원향토사학자인 유성운씨는 10일 페이스북에 "몸체는 땅속에 머리는 향토박물관"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씨는 "본래는 당간지주와 조금 떨어진 곳에 나란하게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야속한 세월의 풍파(도로작업)로 인해 이제서야 자리를 잡은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복사가 흥해야~ 남원이 흥한다는 속설이 있다"면서 "이젠 남원이 대한민국이 흥할거 같다"고 적었다. 이하 11일자 남원시 보도자료 정리 지리산의 능선을 끼고 있는 남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도시다. 신문왕 5년(685)에 남원소경이 설치된 이래 1300여년의 세월 동안 남원이라는 지명이 한차례도 바뀌지 않았을 정도로 장엄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 남원시. 다수의 문화유산 중 고려 문종(1046~1083)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만복사는 남원을 대표하는 사찰유적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지다. 오층석탑·석조대좌·당간지주·석조여래입상·석조인왕상 등 국가유산의 오랜 흔적과 수많은 이야기를 만복사지 너른 터가 품고 있다. “넓은 들에는 슬픈 바
전북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숲가꾸기사업 시군평가’에서 남원시가 진안군과 정읍시를 제끼고 최우수를 수상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내 14개시·군 기관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을 통한 산림자원 육성분야 우수사례 발굴·전파, 기능별 산림관리 역량 제고에서 1위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제거목, 미래목 선정 적정성과 지난 4월 이뤄진 숲가꾸기사업 현장토론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다양한 큰나무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숲의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산림의 다양한 가치의 활용을 위해 ‘25년 사업 추진에도 힘쓸 것을 당부하였으며 체계적인 숲가꾸기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자원 혜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과 정읍시는 '우수'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SW미래채움이 주관하는 '전북SW미래채움 전문가 특강'이 오는 13일 오후 2시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날 성우 남도형은 강사로 나와 ‘덕업일치가 이루어낸 감사한 현재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와 미래산업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초‧중등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SW와 AI 융합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SW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SW와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동기와 목표를 설정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SW미래채움사업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SW‧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망을 구
남원시 산동면 중절마을 출신 소왕수씨가 지난 9일 산동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11일 산동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성금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맞춤형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왕수씨는 “내 고향 산동면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고향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왕수씨의 애향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함은 물론 어려운 주민들이 생활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0일 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협의회(군산시협의회장 박상배)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지회장 강용구)와 각각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지역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가기 위해 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협약기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약 내용 이행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들과 공동 홍보 활동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도 포함되어 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군산의료원이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환경 구축과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12월까지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및 필수 의료시설 확충 공사를 완료하고, 보다 전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예산업학과 소현정(사진) 연구원이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과학기술인대회는 산·학·연 과학기술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여성 과학자들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현정 연구원은 복귀 이후 원예산업학과 식물분자육종학연구실에서 김철민 교수와 조직배양 연구를 수행하며 원예산업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현정 연구원은 “경력을 잠시 멈추었었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계속 이어왔다”며 “함께 연구하고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일, 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동지팥죽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 구역인 금동 도랑마을 주민들의 참여하에 ▲동지팥죽 만들기 ▲다함께 동지팥죽 나눔(80가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동지팥죽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며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주체 육성 및 이웃나눔 등의 실천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노년사회화 프로그램을 수강한 회원들의 축제의 장인 제11회 청춘제가 지난 6일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춘제’에는 남원시시니어들의 제2의 청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회원 및 가족,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움의 열정과 정성으로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멋글씨(calligraphy)와 서예, 미술작품이 복지관 1층에 전시되었고, 부대행사로는 약초교실 시음회, 사진반과 함께하는 인생 한컷 등이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플룻교실, 난타, 한국무용 등 프로그램발표회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방소멸도시에 포함된 남원시를 살리기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장진석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시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노년사회화교육을 통해 늘 도전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야말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