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원내대표 윤지홍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민들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충분한 법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으며, 국무회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위법한 행위”이며 이번 선포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민 불안감과 사회 혼란, 특히나 경제 활동 위축, 투자 심리 악화 등 국가 경제에 줄 타격과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 격하 등 앞으로 다가올 범국가적 혼란 또한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남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에 대해 국민과 국회 앞에서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윤지홍 원내대표 조부는 당시 재산을 아낌없이 독립운동에 바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는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완주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사업 저변확대 및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마련된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선도농·축협 16곳(영농지도 11곳, 여성복지5곳)을 선정하여 그 노고와 업적을 기리고자 시상하는 제도다. 고산농협은 기계정식으로 신 재배기술의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농작업대행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그리고 찾아오는 수산장터등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영농 기반 조성과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등 영농지도 부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병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고산농협의 조합원 및 모든 임직원이 영농지원 활성화와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농지도 및 농촌복지 지원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24년 경력단절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강연을 통해 여성 취업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말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북여성가족재단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원광대는 AI 활용과 직무역량강화 실무교육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9개 새일센터의 전문취업상담사, 직업상담사들에게 AI 기술의 상담실무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AI 시대, 챗GPT를 활용한 업무스킬’을 주제로 두 차례 강연을 진행한 미래인재개발처 이윤선 교수는 챗GPT를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아이디어 도출 방법과 결과보고서 작성법을 단계별로 실습하면서 상담사들이 업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윤선 교수는 “챗GPT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상담사가 구직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라며 “AI를 적극 활용한다면 고용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예전에는 자기소개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느라 밤새 고민했는데 챗GPT 덕분에 훨씬 수월해졌다”며 “
유한회사 대진엔지니어링 노회은 대표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축하하고, 글로컬대학펀드 조성 및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원광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기탁했다. 기금 전달을 위해 최근 모교를 찾은 노회은 대표는 “원광대 동문으로, 지역 기업인으로서 모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항상 모교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좋은 소식을 접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올해도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모교의 글로컬대학펀드 조성에 활용되길 바라고, 기업 수익에 대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기금 기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진수 교학부총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정성을 보여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 및 전기 배전반 등 전기설계 감리 관련 업체인 유한회사 대진엔지니어링은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소기업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유망기업으로 성장해 가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3일 전북자치도경찰청에서 주관한 15개 경찰서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과 관련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하고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하여 ‘안전운전!! 안전보행!!’ 캠페인을 남원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원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 및 운전자와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교통 홍보용품 배부 및 보행자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서다, 걷다, 보다)를 홍보하며 진행됐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기관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시설적인 부분에서도 개선을 하는 등 안전한 남원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저출산 고령화 인구소멸 위험 속에 인구감소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과 대응을 위해 전사회적 인구 교육에 나섰다. 지난 3일 남원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우리의 미래, 인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구감소가 가져오는 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영상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50.7%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부모 세대의 ‘고향’이 아닌 청년세대에는 신개념의 행복을 줄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이다. 시는 청년 및 공동체와 함께 수도권에 없는 지역만의 자원을 활용해 ‘남원’이 청년세대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남원누리시민 확대와 함께 로컬브랜드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인구미래정책연구원이 공동 제작 배부한 연령대별 알기 쉬운 인구교육 영상을 활용해 시민 및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1년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소에 해당하며, 최근 행정안전부 20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남원의 미래인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8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2024회계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 추경 예산편성 및 2025년도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예체능 특기생 육성을 위한 ‘남원의 별’과 으뜸인재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으뜸인재’ 특별장학금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95년도에 설립 이후 남원시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하여 ▶춘향인재 장학금▶‘남원의 별’특별장학금 ▶‘으뜸인재’특별장학금▶으뜸인재 육성사업 ▶기초생활수급자 교육나눔바우처 사업▶남원장학숙 운영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최경식 이사장은 “춘향장학재단이 지난 30여년간 남원시의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 등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생활개선회가 오는 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직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개선회는 고추장 담그기에 앞서 식품 제조업 관련 위생교육을 진행하여 위생 수칙과 안전 사항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눈다. 남원시생활개선회는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남원시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고추장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 수상을 수상하며 스마트농업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올해 대비 국·도비 1,183백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으며, 스마트팜을 실현해 나가는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원시는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4개소 선정으로 청년농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60ha 규모의 농생명 선도지구 내 청년창업형·임대형 스마트팜과 가공·유통 및 미래농업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 등 2025년 원예분야 9개 지원사업, 사업비 7,136백만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보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원예 농업인은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남원시에서 기반을 마련하고 실현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스마트농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 백두대간 인근 산덕리 삼산마을에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따오기는 과거 매우 흔한 겨울 철새였으나 환경 오염에 따른 서식지 감소 및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 지난해 환경부는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생태관광지로 선정한 바 있다. 따오기는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가 있는 습지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따오기의 방문은 남원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 입증에 충분하다. 3일 운봉읍은 따오기의 출현을 놓고 길조(吉兆)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 9월 남원시 운봉읍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토 균형발전에 따라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상황이다. 치안과 거주환경이 뛰어난 운봉읍에 경찰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길조 따오기의 출현은 운봉읍민에게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따오기를 목격한 박순택씨는 “멸종위기 따오기가 운봉에 찾아오다니 놀랍다.” 며 “운봉읍민들이 염원하는 일들이 새해 모두 이루어 질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은주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