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맨 혼불클럽(회장 이성윤)이 3일 노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혼불클럽 회원 15명이 노암동 취약계층 250명에게 직접 요리한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한 것. 이성윤 혼불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혼불클럽은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수지면 지역주민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해 주거환경정비를 하는 등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일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2024년도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사했다. 이날 운영심사위원회에는 양주영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심사위원회 위원과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2개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부터 연구활동 결과를 청취한 후, 질의 및 답변, 토론 등을 거쳐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모두 승인했다. 양주영 위원장은 “이번 운영심사위원회는 올해 연구단체의 연구활동 결과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연구성과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연구단체 연구활동을 더욱 내실화하고 연구성과가 임실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일제강점기 임실 지명을 바로잡기 위한 ‘임실지명바로세우기연구회’, 임실 버스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임실 교통복지 연구회’등을 결성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어르신의 활력충전, 혹한기 건강을 지키는 동절기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읍·면·동 205개소 경로당에서 12월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영을 일제히 시작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6개소에 대해 폭염기간 휴강없이 총5,126회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참여자의 많은 호응과 95%이상 만족도로 운영을 마쳤다. 금번 동절기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전체 49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를 실시하고, 205개소 신청 장소에 대해 36명의 전문 체조강사를 선정한 후, 강의스킬 전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주 2회 체조강사와 함께 흥겨운 음악에 맞춰 근력 및 유연성 강화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과 방문간호사의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기초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및 노인우울 예방 교육 등 촘촘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지원단, 체조강사 총 85명이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한랭질환 관리 교육을 집중 홍보 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참여자 안부확인과 응급상황 시 보건·의료 연계 등 재
재인천남원고 동문회(회장 안재윤)가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저녁, 인천 수림공원가든 3층에서 열린 재인천남원고 동문 송년회 자리에서 임원과 회원들이 고향인 남원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안재윤 동문회장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고향 남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기부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남원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미래인재(중학생)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에는 지자체의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달 29일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축하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 인사를 전하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주인공은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소현수(38) 직원 부부로서, 지난 10월 4일 세쌍둥이 연준(아들), 연우(딸), 연서(딸)를 출산하였으며 현재 산모와 자녀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한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사랑스러운 세쌍둥이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세쌍둥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원시는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1,700만원(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 출생 축하용품비 10만원(남원사랑상품권), 신생아 탄생기념품(아기띠도장, 옻칠이유식기, 고막체온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 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에서 열린 염성-한국우호도시 협력교류회에 참가했다. 염성시는 강소성 중동부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경제·산업도시로서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한국 대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남원시와는 1996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우호를 증진해 왔다. 이번 교류회에는 염성시의 한국 내 우호도시인 남원시, 인천 계양구, 울산 남구, 화성시, 제천시가 참가해 각 도시 홍보영상 상영, 소개 발표, 녹색 저탄소 혁신 발전 발의 등을 함께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원시는 2026년 자매결연 30주년을 앞두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K-컬처 예술공연 상호교류 △K-남원 관광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우수 농·특산물,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수출 △화장품·항공산업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 추진 △주요 축제·행사 홍보 교류 △상호 체육행사 교류 등을 제안했으며,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양 도시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원시 대표단장인 민선식 부시장은 도시별 소개 발표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며 2024년도 목표인 60%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민선8기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6개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농생명바이오산업’,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전북 도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등 23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형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연중 스포츠 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품 도시 도약’,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등 18개 사업은 이미 완료하였다. 특히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통해 서남대 폐교로 지역사회가 겪은 상실감을 해소하고 청년
지난 8월 제80대 남원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우석 서장이 오는 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후 김우석 서장은 “안전한 남원시민, 행복한 남원경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 지원 등을 추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서장 주재 전략회의를 토대로 지역 치안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 사각지대 해소 △시·군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사전 대처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자체(산림녹지과)와 협업하여 등산로·둘레길 입구(4개소)에 전북최초로 설치하였으며,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범죄예방 드론 순찰을 운영하여 지역 특색에 따른 맞춤형 순찰 활동을 강화하였다. 또한 환경설계(CPTED)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남원경찰서·지자체 합동, 공원 화장실 16개소 비상벨 및 불법촬영장치 점검 △지자체 협조, 여름철 산책로 수풀 제고(시야 확보) 및 LED벽부등, 태양광지중등, 로고젝트 등 조명시설을 확충하여 안전한 치안 환경을 구축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중앙도서관은 소설 ‘구의 증명’ 저자인 최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설을 쓰고 읽는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원광대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 독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확장된 문화적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져 1시간 이상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작가 사인회와 더불어 2006년 등단 이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최진영 작가의 도서 전시회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국덕현(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4년) 학생은 “최진영 작가님의 작품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진솔함이 빛난 자리였다”며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장 이상호(창의공과대학) 교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참석해 문학과 책 그리고 작가와의 소통에 목말라 있는 학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책 읽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문화재보존수복회가 제8회 문화유산 재현의 방법과 모색전을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익산 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보존수복회’는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원과 석·박사 동문 등 지난 22년 동안 회화문화재 보존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습득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단체다. 이번 전시회 주요 작품은 ‘의운선행도’, ‘묵포도도’ 등으로, 진정성을 담은 문화유산 모사작을 통해 전통회화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양학대학원 조상완(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 교수는 “원본이 열화되거나 유실될 경우, 회화사적으로 모사본이 원본의 지위를 갖게 된다”며 “모사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제2의 원본이자 회화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는 적극적인 방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모사 방법론을 학습, 연구하고 원본을 철저히 분석, 조사해 원화가 가진 고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회화문화재보존수복학과는 회화문화유산을 다루는 학과로, 인문사회과학을 바탕으로 회화문화재와 관련된 사상과 진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