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21일 지리산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리산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컨설팅에서는 지리산권 관할 시·군인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함양군, 산청군과 인접 시·군인 전남 광양시가 방제기관으로 참석했고, 서부지방산림청과 산림청 긴급재난대응반, 전라남도,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를 포함하여 방제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방제 우선순위, 피해지 특성·예산을 반영한 방제사업 선정, 예방사업 계획 등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산림기술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문가를 통한 방제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철호 청장은 “예년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만 방제해서는 피해 확산방지가 어렵기 때문에 인접 시·군 및 유관기관간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광역단위의 전략적인 방제가 필요하다”며 “방제 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리산권으로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진정한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으로~!” 지난 13일 국회에서 펼쳐진 정책토론회에 이어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도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결의와 뜨거운 열망이 피어올랐다. 한국지역개발학회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토론회’가 22일 서울대학교 3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현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에 영호남에 이어 수도권 국회의원 등이 여야를 가리지 않는 초당적 유치 지지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지방시대의 인구감소, 지역소멸 극복 관점에서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태웅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이 「경찰의 새로운 도약!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송재영 교수와,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 경남대 경찰학교 김도우 교수가 참석하여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중열)가 22일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나갔다. 손중열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의 각종 현안 사업에 시민의 목소리를 녹여내고 시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제안했다. ▲ 손중열 위원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만인의총, 만인공원 조성사업 관련하여 시민의 불만과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할 것을 주문했다. ▲ 오창숙 부위원장은 용역 발주 시 수의계약 비중이 높음을 지적하고 시민의 혈세를 들인 만큼 신중을 기할 것과 결과물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특별한 답례품 발굴을 제안했다. ▲ 김길수 위원은 청년 에코스마트팜, 전북동부권 산후조리원, 인재학당 등 기금사업은 추진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말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을 주문하고 황진 장군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오동환 위원은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부지교환과 관련하여 관내 국유재산과 서남대의 교환 방안을 제안하고 관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 김정현 위원은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2일 시장실에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을 책임질 원장으로 이영철 박사(왼쪽)를 임명했다. 이영철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진어묵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 연구와 사업화, 제품개발 등에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3년간의 연구원장 임기를 수행하며,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 및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계사업 발굴과 기관 자립화를 위한 자체 수익 창출 증대 방안,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단기 성과 도출 가능 항목 우선 추진, 중장기 혁신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과 관리자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 삼아, 남원 바이오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임 원장이 가진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이 연구원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원시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11월 21일 새벽 지리산 주 능선인 장터목, 세석 일원에 올해 첫 상고대가 폈다고 전했다. 지난해보다 한달 늦게 상고대가 폈으며, 11월 21일 지리산 세석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2.1도, 최대풍속 2.0m/s를 기록했고, 장터목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1.9도, 최대풍속 5.8m/s를 기록했다.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의 고지대는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라며 “저지대 가을 단풍과 고지대 청명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추운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 간 재학생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과 함께하는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로부터 지난달 기증받은 쌀을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홍보하고,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과 쌀 가공품(떡)은 학생회관 새세대광장과 동문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재학생 및 구성원 2,000여 명에게 전달됐다. 박성태 총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쌀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여 쌀 소비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원광대학교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방학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8~9시에 학생식당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는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21일 저녁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고, 모교 발전 및 동문회 결속을 다졌다. 재경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문재우 회장과 직능별 동문회장을 비롯해 박성태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모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시상은 올해부터 전문 분야별로 나눠 이루어진 가운데 공직 분야에 국경복(경영75) (전)국회예산처장, 의료인 분야에 윤성찬(한의학85) 대한한의사협회장, 기업인 분야에 김좌진(약학80) 마더스제약 회장, 공학 분야에 이길환(건축83) 길건축 대표이사 회장, 문화예술 분야에 박미진(미교75) 국전 심사위원 등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 8월 모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축하하고, 동문회 단결을 위해 단합대회를 열어 모금한 1억원의 후배사랑 발전기금 전달시간을 가졌으며, 기금 중 일부는 직능별로 동문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하는 ‘Wonable 멘토링
한동훈 대표의 무지한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제가 지난 14일 발의한 ‘허위사실공표죄 폐지 및 당선무효 벌금형 상향’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 ‘이재명 구하기’, ‘위인설법’이라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법안의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을 왜곡한 것입니다. 저는 법관으로서 공직선거법 재판을 해왔고, 선거와 관련된 사건을 사법부가 담당하는 것이 삼권분립 차원에서 적절치 않다는 소신을 오랫동안 품어왔습니다. 민생과 직결된 사건들도 산적한데, 이러한 정치적 재판에 매몰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22대 국회에 들어오자마자 내부적으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국회 법제실 등 의뢰와 검토를 거쳐 발의하다보니 시간이 소요된 것이지, 이재명 대표의 선거일에 맞춰 법안을 발의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법안 제안설명에서 밝혔듯이, ‘허위사실공표죄’와 ‘당선무효형 기준액 100만원’ 규정은 현실과 괴리되어 부작용이 큽니다. 이 규정으로 인해 고소․고발이 남발되고, 경쟁자의 정치적․사회적 숨통을 끊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유권자의 정당한 선택을 통해 선출된 당선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20일부터 이틀동안 남원시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동절기 김장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남원시 재가장애인 및 지역 장애인 가정 14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김장 나눔 사업은 (유)섬진조경의 절임배추 후원과 함께,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중앙포장, 바울농산 등 다양한 유관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남원라이온스클럽, 남원로타리클럽, 남원제일교회 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담그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은용 관장은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참여 덕분에 남원시 장애인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로 뛰며 온정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남원마을기록단 소속 기록활동가 황영남 외 10명은 지난 19일 직접 기록한 마을생활기록물을 남원다움관(관장 권순명) 전시장에 전시했다. 남원마을기록단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2024년 실시한 ‘마을기록활동가양성과정’의 수료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50대로 남원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애정이 많은 시민들이다. 이들은 ‘남원마을기록단’을 결성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첫 기록물을 전시했다. 전시물은 ‘삼산마을의 치수’, ‘옛 명지각 상량제’, ‘월미마을 변천사’, ‘호경마을 공동 빨래터’, ‘요천의 기억’, ‘20년 전 초등학교 운동회의 모습’ 등 11점의 기록물과 ‘삼산마을의 풍경산책’, ‘남원갈매기 빵집의 기억’ 등 기록영상물 5점이 있다. 올해 남원마을기록단 단장을 맡은 황영남 기록활동가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운봉 삼산마을의 빨래터를 기록으로 남겼어요. 기록을 위해 여러 차례 삼산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면담하면서 빨래터가 단순한 세탁 장소가 아닌 마을의 중요한 생활 공간임을 알게 되었고, 마을 식구가 된 듯한 뿌듯함도 느꼈어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마을기록활동가양성과정을 진행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