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은 지난 20일 구이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구이면장,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를 비롯한 관내기관 단체장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김장 나눔 행사가 이루어 졌다. 구이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직접 재배한 배추를 사용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의 홀몸어르신 및 지역주민 분들을 위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최만열 조합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조합원님, 지역 주민께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김한솔(사진) 씨가 수행한 ‘치주조직에서 효율적인 치과 바이오필름 제거를 위한 항균 접착 자가 치유 하이드로젤’ 연구가 SCIE급 국제 학술지 ‘Dent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탄소융합공학과 류지현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치과대학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Porphyromonas gingivalis’ 같은 병원균에 의해 시작되는 치주 질환에서 치과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항균 하이드로젤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페닐보로닉산이 결합된 알지네이트(Alg–PBA)와 탄닌산(TA)을 사용해 조직 접착력과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추면서도 지속적인 항균 효과를 발휘하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했으며, 특히 이 하이드로젤은 기존 항균 젤에 비해 물리적 강도와 접착력이 뛰어나 치주 조직의 바이오필름 제거에 더욱 효과적인 사실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김한솔 씨는 “앞으로도 치주 질환 치료제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류지현 지도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생체재료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비율, 성인지 통계 구축, 거버넌스 운영, 여성역량강화 분야별 주요 사업 등 5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평가해 여성을 비롯한 약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구현에 노력한 우수지자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남원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사업 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여성가족부와 2024년 12월 중 협약을
남원시가 내년도 춘향제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승사교 하류 임시 조성된 둔치에 꽃밭 조성을 추진한다. ‘요천 둔치 꽃밭 조성’은 승사교 하류에서 주촌천 합류부, 약 600m(면적 : 34,290㎡) 구간에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화초류를 파종하여 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요천 둔치는 그동안 갈대와 비슷한 달뿌리풀이 매년 1.5m 이상 식생 하여, 여름 집중 호우 철 하천의 통수단면을 잠식하고,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등 하천 유지관리 상 골칫거리였다. 이에 남원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하천의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달뿌리풀을 제거하고, 알록달록한 꽃밭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 유채, 수레국화 : 노랑, 수레국화 : 파랑, 꽃양귀비 : 빨강 초화류 식재는 양질토 치환작업과 화초류 파종․관리 등 총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겨울과 내년 봄 관리를 통해, 유채꽃은 4월에 수래국화, 금영화, 꽃양귀비는 5월에 개화시켜, 춘향제 기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꽃밭 조성에 앞서 기존 자전거 도로 옆(L=400m, B=6m)에 맨발걷기 공간(모래밭)을 제공하여,
남원시가 한일장신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에 이어 20일 광주대학교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서남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지역에 대학이 사라지면서 대학생 자원봉사 또한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젊은 세대의 봉사가 필요한 곳은 많지만, 지역 내에서 참여자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남원시는 외부로 시선을 돌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다행스럽게도 대학들은 지역이 가진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줬고, 함께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의료봉사, 교육봉사, 문화공연, 체육봉사 등 대학 내 각 학과의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부터 농촌 일손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을 찾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대학생들이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나 2025년 국가 예산 확보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와 윤준병 예결위원, 남원 출신 강경숙 의원과 정대영 예결위 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 미반영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 첨단 드론 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총사업비 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장비비 지원(40억원), ▲ 산내 부운 하수관로 정비(52.9억원), ▲ 국민안전체험관 건립(120억원) 등이다. 이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형동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초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하고, 영호남‧제주 지역의 순경 공채 비율이 서울을 제외한 충청 이북 지역보다 높아 교육생들의 접근성 개선을 통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전주 보호관찰소 남원지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알코올 중독 및 의존증 고위험군 대상 「지금부터 시작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자조 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 6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 문제에 대한 자가 인식,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 척도 검사,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대일 심층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하여,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알코올 중독 예방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남원시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은 3.5%로, 만 18세 이상 인구 중 약 2,450명이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고 있고,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 중 8.1%만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알코올 중독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 교육 등 중독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2020년 정신질환 실태조사 보고) 박지영 남원시 정신건강복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제3차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강형원 교수가 이끈 의료진은 2024년 한 해 동안 3회에 걸쳐 총 374명의 환자에게 한의학 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3차 진료는 내원 환자의 약 97%가 척추 및 관절 질환을 호소한 가운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고, 침술 등 한의학적 기법을 통해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삶의 질 향상에 이르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3일의 진료 기간에 재진율이 80%를 초과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이 환자들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베트남 의료진과 협력하여 한의학과 베트남 전통의학의 융합 치료를 발전시키고, 환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통합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현지 진료는 원광대 한방병원의 한의학 세계화 전략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국민들이 한의학을 경험하게 돕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의학이 국제 의료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제3회 생태인문학 학술대회를 충남대 유학연구소, 단국대 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3회를 맞는 생태인문학 학술대회는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을 연구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동양사상에서의 마음·생명·생태’를 주제로 마음-생명-생태의 문제를 동양사상(유·불·도)의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는 ▲도가 생명사상 연구(윤지원, 단국대), ▲불교에서 본 마음·생명·생태의 통합적 이해와 중도적 실천(장진영, 원광대), ▲율곡 생태의식의 특징(충남대, 박원경), ▲노자 사상의 생태기술론적 함의(최윤영, 단국대) ▲원불교 생태담론의 쟁점들(이주연, 원광대), ▲공맹 유학의 동물공감(한성구, 고려대)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충남대 최정묵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생태인문학 학술대회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태공동체의 구성원이자 학문적 동반자로서 연구자 및 연구소 간 활발하고 풍성한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원광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