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도통지구대에서 '지역경찰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매주 2~3개 지역관서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도통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용에 있어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물 절도 예방 등 현안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김우석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당부사항 등을 청취·홍보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남원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운용으로 인한 순찰지역이 확대되는 만큼, 범죄예방 및 농축산물 취약장소를 면밀히 파악해 장소·시간대별 사각지대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RISE-UP 추진전략 설명회’를 2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 대한 구성원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을 위한 대학의 미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교무위원회 보직교수와 학과장, 행정관리자, 산학협력단 직원을 비롯해 LINC3.0사업단, 창업지원단, 농생명바이오사업단, 대학혁신사업단 등 특별사업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사업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설명회는 첫 번째 세션에서 정영길 건양대 교수가 ‘RISE사업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RISE 사업의 주요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발전 모델 제시에 이어 RISE사업이 지역사회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설명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삼 산학협력단장이 ‘RISE사업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원광대가 RISE사업에서 어떻게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남원시 금동 소재 저소득 조손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0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자치도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 및 자녀들을 위한 학습 환경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부모의 부재로 외할머니 혼자서 손자 2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할머니의 양육부담 해소 및 학령기에 접어든 아동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이불장, 옷장, 2층 침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오래된 가구와 물품 정리 및 재배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픈식에는 남원경찰서 양성준 여성청소년계장, 전북은행 박은영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은영 지점장은 “남원지역 여러 기관, 단체, 학교 등과 연계해 공부방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금지원, 생필품지원, 직원참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고용지원팀은 군산기계공업고 2, 3학년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특별반’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및 고용환경에서 중·장기적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NCS 필기전형 대비 수리, 문제 해결, 의사소통 능력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확실히 다지고, 고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경기도 오산시가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과 미래 지향적 관계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예술, 체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협력·교류를 시작으로 우호 증진 및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의·추진하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시 각각의 강점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추후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남원에서 멀리 오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대표단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는 오산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23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 개별 1:1 통합돌봄 제공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효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노인장애인과 진균환 팀장, 운영위원, 복지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서비스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인분에게 의미 있는 낮 활동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도서관이 없던 금동과 조산동에 남원어울림도서관이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3번째 공공도서관으로 탄생한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 추진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남원시 금동로 일원에 국·도비 59억 등 총사업비 126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백163.31㎡의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했다. 남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남원어울림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된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소장 도서는 총 1만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식정보 공유 및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지난 22일 ESG캠페인의 일환으로 군산 지곡동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ESG경영의 중요성과 실천 문화를 알렸다. 이번 활동은 군산의료원 원장을 비롯해 총 33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정화 조성에 힘을 모았다. 지곡동 일대에서 진행된 쓰레기 줍기 활동은 각 구역별로 팀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 뒤, 재활용 가능 품목을 분리수거 하는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조준필 원장은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는 경영활동을 실천하고자 에너지 사용량 감축 등 10가지의 ESG경영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건축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재인, 김채영, 윤주호(사진 왼쪽부터) 씨가 수행한 ‘철강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 골재를 사용한 무시멘트 복합체의 강도 및 염화물침투 저항 특성에 관한 연구’가 국제 SCI(E)급 학술지인 Materials (Q1, IF 3.1)에 게재됐다.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 지도를 받아 수행된 이 연구는 탄소중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무시멘트 복합체에 철강 산업 부산물인 페로니켈슬래그 골재를 천연골재 대체재로 사용한 시험체의 강도특성 및 내구특성을 평가한 연구로, 건설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대체골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인 ‘미생물/나노복합소재 기반 Net-Zero 건설재료 연구’의 책임자로서 다수의 국내·외 연구논문과 학생들의 논문 지도를 통해 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조례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오창숙)가 지난 21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남원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회 마지막 활동에 돌입했다. 22일 오창숙 대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년8개월 동안 조례분석 연구회는 연구용역, 입법특강 및 세미나, 자치법규에 근거한 독자적 사업 시행의 모범사례로 들 수 있는 선진지 벤치마킹, 자체 간담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남원시의회 조례 제정, 개정과 폐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뿐 아니라 조례분석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남원시와 유사하거나 남원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교군의 타 도시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고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참고서적 등을 활용하며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계속해 왔다. 조례분석 연구회를 통해 2023년에는 제정 조례안 7건, 개정 조례안 11건(자치행정위원회 소관 7건,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4건)을 2024년에는 폐지조례안 6건, 일부개정조례안 11건을 발굴했다. 연구회 대표 오창숙 의원은 “지난 2년간 남원 실정에 맞는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조례분석 연구회를 실속있게 꾸려나가려고 노력했으나, 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많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