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 도내 및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2023년말 기준 인구 증가에 성공한 순창군이 올해 귀농·귀촌인 맞춤형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 군은 귀농·귀촌 초기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순창으로 전입인구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순창군은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쳤으며, 그 결과 전국 각지의 도시민들이 순창으로 전입해 왔다.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삶이 완전히 바뀌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 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 등 순창을 선택해 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귀농귀촌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사업, 귀농자 소득사업, 주택수리 및 신축 지원사업, 순창에서 살아보기 체험 지원사업, 귀농현장실습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순창에서 살아보기’ 체험은 도시민이 순창군에서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사매면에 소재한 남원 용북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사매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현물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교내 경제동아리 「신기한 가게」에서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로 세탁용 세제(3kg, 3개) 4상자를 구매해 "추위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선 사매면장은 “소중한 기부 물품을 마련해주신 용복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응원 어린 마음을 어려운 면민에게 꼭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현물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이 ‘전북대학교 장수군 캠퍼스 농업시스템학과’ 신입생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에 걸쳐 모집한다. 장수군 농업시스템학과는 장수군과 전북대가 산업체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군은 2019년부터 농업시스템학과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에 이뤄져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으며, 군은 학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재학 시에는 전북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고, 졸업 시에는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 학사 학위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총 120학점(전공 102, 교양 18)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동등한 학력 인정) 이상 학력 소지자로 관내 농·생명분야 산업체 등에 10개월 이상 재직한 소속 근로자 및 대표자 또는 관내 영농조합 법인에 10개월 이상 소속돼 있는 조합원 등이다. 원서접수는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학과 사무실과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2월15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산서면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산서면민들의 의견 경청을 통한 주민친화적 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산서면 마을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시장마을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12일까지 총 34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각 담당 분야의 즉각적인 답변을 위해 산서면장을 비롯, 산서면의 3개팀 팀장들이 함께 순회를 하고 있다. 산서면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사업, 의견을 행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일회성에 벗어난 수시 마을 순방을 통해 주민 친화적 행정 정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주민친화적 행정 정립을 위하여 기획하였다"고 밝히며, “행복장수의 모토에 따라, 주민이 행복한 마을, 주민이 최우선인 마을, 산서면을 만들기위해 면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번암면은 10일 2024년 갑진년 이장 시무식을 개최하고 마을 주민의 추천으로 새롭게 임명된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장 8명과 유임된 이장 24명 등 총 32명의 이장은 마을을 대표해 행정과 번암면민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이장들은 임명장을 받고 면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번암면 발전을 위해 주민 간 화합 단결과 이해조정 역할 등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2024 Dream Big in English camp’라는 주제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신규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영미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5~6학년 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토셀교실반을 운영해 영어학습지도를 해왔으며, 이번 캠프에는 5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영어퀴즈를 풀고 스포츠 활동 게임을 통해 스포츠 영어 용어를 배우기도 했으며, ‘호주 황무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방법을 팀원들과 토론하는 등 영어학습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하는 예의범절에 대해 영어로 배워보는 수업도 참여하고, 출국 시 필요한 절차들을 영어로 배워보고 비행기 모형에 탑승하는 체험도 가졌다. 2박3일간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총 16개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열어 학생들에게 영어캠프 수료증을 전달했다. 재단은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춘향골농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현대화는 퇴비생산업체의 악취제거를 위한 시설설치와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퇴비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 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퇴비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김영규 춘향골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협에서는 농민들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생산된 양질의 퇴비로 농가에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공모에 도전하게 됐다”며 “확보된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악취방지를 위한 바이오커튼 설치 등 퇴비 생산능률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또 좋은 성과를 얻은 춘향골농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가축분뇨 퇴비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생산된 양질의 퇴비공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한 축산악취 최소화와 고품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2024년 피해방지단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피해방지단 30명을 구성하고, 지역 내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이 집중 투입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조수로 작년 피해방지단 운영 결과를 살펴보면 멧돼지 737마리, 고라니 1,89마리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상당수 포획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본격적인 포획 활동에 앞서, 지난 10일 총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처리 지침과 안전 수칙 준수사항 등을 남원시, 남원경찰서, 야생생물관리협회의 주관하에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024년1월15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하고, 특히 남원시는 야생동물 포획과 실적의 효율적인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부터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앱을 상시 활용할 예정이다. 정해영 주문관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환경과로 바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노암동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따뜻한 기부행사'를 12월부터 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와이제이(YJ)건설기계, 비본책방, 남원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 단체들이 모여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낭독회, 크리스마스 공연, 복(福) 꾸러미전달식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12월23일, 2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비본 책방에서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낭독회와 공연(장원기 듀오)을 진행하고 당일 차를 무료로 지원하고 기부 행사도 함께했다. 또한 1월11일에는 와이제이(YJ)건설기계에서 기부한 금액과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부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으로 복(福) 꾸러미(떡국떡, 만두, 쌀 등) 30개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행사 관계자들은 “연말연시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이 다 같이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노암동은 비본책방 등 후원업체 발굴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연중 진행할 방침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천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맞춤형복지팀이 협업해 ‘도란도란 염색방’과 ‘우리동네 효자손’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겨울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주천면 각 마을을 찾아가 여성 의용소방대에서는 염색을, 남성 의용소방대에서는 취약계층에게 고효율 엘이디(LED 등 교체, 노후 전기선 정리, 고장난 문 경첩 수리 등으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드렸다. 아울러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천면민들에게 매우 호응이 높다. 작년(2023년) 한 해 동안 ‘도란도란 염색방’ 사업을 통해 22개 마을 162명이, ‘우리동네 효자손’ 사업을 통해 18개 마을 2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노이한 주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리동네 효자손' 봉사에 함께해준 대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온기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해진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매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