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역사 왜곡하는 「전라도 천년사」 수정발간 촉구 건의문’을 20일 채택했다. 조 의원은 “2018년 전북도·전남도·광주시와 함께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해 총 24억원을 투입하여 34권, 1만3천쪽에 달하는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 발간을 추진했다”며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역사서에 일본서기속 임나4현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점은 일본의 왜곡된 사관에 근거한 사료를 인용하면서 역사 왜곡을 스스로 자행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라도 천년사 전면 폐기 운동이 시민단체, 역사단체, 정치권과 재야사학자를 중심으로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찬위가 공람의견을 수정발간이 아닌 별책으로 묶어서 편찬할 계획이다고 말하는 점은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군조선의 부정, 일본서기 인용, 전라도 해안지방의 야마토 지배설 등 친일사관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내용의 전면 수정과 민족 정체성의 심각한 훼손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일본서기를 인용한 임나4현 지명 기술부분 즉각 삭제 △전라북도 검증위원회 설치후 결과 공개 △도민 공개검증을 통한 전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20일 제281회 순창군의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창군 예산편성의 합리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조의원은 한국경제의 계속되는 불황과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의 지속적 감소, 각종 교부금 및 보조금 삭감을 예로 들며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느낀점을 집행부에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4회 추경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전입에도 전체 세입예산이 감액 편성된 점, 2024년 이후 현금성 복지예산의 지속적 증가예상, 현금성․행사성 등 경상이전 예산 비율의 증가를 지적하며,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자본지출 예산 비율이 높아야 함에도 경상이전 비율이 높은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서 재정의 건전성 기조확립 기본방향이 명확히 제시되고 있다”며 “미래 순창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지방재정 건전성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만큼, 순창군 예산편성의 합리적인 개선을 기대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20일 제281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의결하며, 올해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마화룡)를 열어 상정된 5108억8582만원의 2024년 본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전년대비 1.47%, 74억1115만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전년 4823억2577만원에서 2.03% 증액된 97억8933만원이 늘어난 4921억1511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 211억4890만원에서 11.24% 감액된 187억7071만원이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예산안을 비롯해 16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 2건의 규칙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김정숙 의원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확보를 위한 “선거구획정안 재조정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고, 조정희 의원은 “역사 왜곡하는 전라도 천년사 수정발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안하여 모든 의원들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이어서 조정희 의원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순창과 지역경제 활성화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김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구획정안 재조정 촉구 결의문'을 지난 20일 채택했다. 김 의원은 “12월 5일 지방에서 유일하게 전북의 1석을 줄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했다”며 “공직선거법에 규정하고 있는 선거구획정의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을 무시한 정치적이고 편파적인 졸속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 중심으로 농촌의 선거구가 인접 지역과 함께 선거구를 구성하며 선거때마다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하며 “역사와 문화, 지역정서 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구획정으로 농촌의 현실이 중앙의 정책으로 반영됐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가뜩이나 소외감과 좌절감에 있던 전북도민에게 1석 줄어든 의석은 패배감과 자존감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선거구 조정 최소화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획정안은 인구편차를 심화시켜 유권자와 입후보자간 혼란을 조장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대로 선거구가 획정되면 지방소멸을 가속화하여 전북만이 아니라 인구소멸지역인 전남, 경북, 경남 등으로 선거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견하며, 농어촌지역의 현실과 지방소멸 위기를 고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정일윤(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19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군 지역 내 모유수유시설 및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변기 시설 설치를 정책 제안했다. 정일윤 의원은 "임실치즈테마파크, 공용터미널, 공공도서관, 관공서 등 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모유수유시설과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변기 설치 상황을 점검해 본 결과 특히 수유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거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의 경우에도 아동전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일윤 의원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유는 자녀 양육의 첫걸음인 만큼 관련 시설의 정비는 필수적이다"며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쾌적한 수유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내 아동전용 변기 및 세면대를 설치해 모유수유시설과 더불어 육아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 진행된 제261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루어졌다. 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 4건과 기금 운용계획안 15건을 심사하였으며,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약 192억을 삭감하였으며 9918억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건의안」,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대체 3법 통과 촉구 건의안」, 「지방소멸 부추기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재확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안이 다수 발의되어 한층 더 두터운 복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가 더욱 관심 갖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20일 열린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소태수 의원은 람천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원활한 배수를 위해 성산보의 이전을 제안했다. 소 의원 제안에 따르면 람천은 전북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11년부터 2018년까지 4개 지구로 분리해 정비를 진행했고, 람천으로 이어지는 서천지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했음에도 인근 농가에서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는 하천의 흐름을 막고 있는 성산보의 위치와 서천지구에서 람천으로 빠지는 배수로의 낙차가 거의 없다는 데 기인한 것으로, 소 의원은 배수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을 위해서 람천의 성산보를 협동교 방향으로 이전하는 것을 제안했다. 지방하천으로 지정된 람천의 관리주체는 전북도이기에 관련 논의와 예산 반영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지만, 반복되는 수해로 생활의 곤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원활한 배수를 위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이기열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효율적 운영 대책 마련을 촉구했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대체 3법 촉구 건의안’과 손중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부추기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재획정 촉구 건의안’, 김정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쌀값 하락 극복 관련 건의안을 발의한 이기열 의원은 지속되는 쌀값 하락세로 수확기에 반복되는 농민들의 불안감 증폭 해소 및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산 생산 벼를 시장격리 할 것,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여 쌀 가격 하락과 생산 과잉시 정부의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것, '쌀값 정상화 대체 3법'인 양곡관리법,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을 즉각 처리할 것과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관련 건의안을 발의한 손중열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은 인구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농산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산어촌의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의전원법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의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이다. 남원시의회는 5년째 답보상태인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와는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국립의전원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022년 11월 의료 취약지역인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제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해 남원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한 후 김성주 의원 등 수차례 국회의원 면담과 3차에 걸친 결의안을 채택,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지리산권 지자체를 방문하여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월 남원애향본부 등 남원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와 삭발식 단행, 남원시의원 국회 앞 1인 릴레이 피켓시위, 전북도지사 면담 등 국립의전원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 필요한 현장은 어디든 찾아가 국립의전원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2024년 새해엔 전북 남원시 산하 시립예술단이 창단 이후 가장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각기 분산 운영된 3개의 시립예술단(국악단․농악단․합창단)를 통합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기획을 통해 남원시립예술단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한다. 또한 성인예술단에 이어 미래의 예술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남원시립청소년예술단을 창단한다. 남원시립예술단(국악단․농악단․합창단)은 각각의 개별 조례를 근거로 공연 운영방식, 신분체계, 재정지원 여건 등이 상이해 그동안 조직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에 남원시는 예술단의 쇄신과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구축과 조직 개편 방안을 순차적으로 준비했다. 먼저, '남원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예술단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조례안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예술단은 창단 이후 약 40여년 만에 새해부턴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조례안의 주요 핵심 내용은 예술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예술감독으로 공개 채용해 예술단의 고품격 공연 운영과 대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인턴단원제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