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국악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민의 정서 함양과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남원시립예술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을 모집 공고하게 되며, 남원지역 및 인근지역 2024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안숙선명창의 여정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선발 기준은 실기 및 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며 실기는 판소리 5바탕 중 자유곡, 민요 중 1곡을 선택해야 한다. 선발된 단원은 주 2회 교육과 여름방학 국악캠프 등을 통해 연 1회 정기공연, 각종 국악과 관련된 프로그램, 상설공연 등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청소년국악단은 우리 국악의 멋과 남원시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남원중앙교회(목사 정종승)가 노암동에 연탄 1000장을 기탁하면서 연말 따뜻한 분위기가 동네에 퍼졌다. 기탁된 연탄은 이웃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교회 관계자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정종승 목사는 “주위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추운 겨울 전달한 연탄이 위기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전달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중앙교회는 작년에도 겨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멈추지 않고 동충동도 연탄을 기탁과 함께 남원시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상자 기탁 등으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지난 21일 이주호 부총리는 전북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담회에서 서남대 폐교 재생 혁신안은 지역상생 선도 모델로 교육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남원시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지난 6월부터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본격적인 부지 매입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왔다. 22일 남원시는 "부지 매입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된 상태라며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당사자인 서남학원 청산인과도 매입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돼야 한다.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 부총리는 “대학구조 개혁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와 최경식 남원시장 외에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내용 발표에 따라 현재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상황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올해까지로 종료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최근 PCR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해 ▲선별진료소 12월31일자로 운영 종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검사·치료비 지속 지원 ▲일반의료 체계전환 위해 지정격리병상은 해제 ▲치료제·예방접종은 무료, 중증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양성자 감시체계 유지 등이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우선순위 대상자 중 60세 이상인 자, 의료기관 입원예정환자*,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도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에 한함, 고위험 입원환자는 중환자실, 혈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남원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국회는 21일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등 20억원을 2024년도 정부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전북 대표 지역공약사업(문화·체육·관광분야)으로 중부권 이남 지역 전체를 아울러 유소년과 청소년 중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 훈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로 지원되는 총사업비 490억원의 대형 사업이다. 이번 2024년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20억원의 예산 확보는 그동안 남원시·전북도·국회(이용호 의원) 등과 함께 합심한 결과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공동 대응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해 2024년 설계용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하지만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삭감된 예산을 국회 이용호 의원이 심의단계에서 20억원을 기어코 살려냈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중 건립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그동안 목말랐던 남원시민의 염원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5년 이상 끌어오다 설립 관련 법률 제정이 목전에 두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됐다. 국립의전원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폐기되고, 21대 국회에서 재발의된 후 보건복지위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무기한 계류된 상태였으나, 민주당이 상임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추가 상정하여 법안소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부의해 처리했다. 법안 상임위 통과는 국가적 과제인 필수 의료분야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심각한 지역 간의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한 국립의전원을 설립하고자 그동안 남원시·남원시의회·전북도·시민단체 등과 함께 합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남원시는 당초 당·정·청 합의와 보건복지부의 설립부지 결정 이후 법률안이 통과되면 즉시 국립의전원 설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국립의전원 부지의 상당 부분을 매입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취임 이후 국립의전원 예산 확보 및 조속한 법률안 통과를 위해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은 남원의 숨은 이야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를 원작으로 한 창작 창극 <운명의 주사위>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 30일은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6세 이상,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예약은 전화(063-620-5583, 6162) 또는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이번 창작 창극 <운명의 주사위>를 통해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를 2023년의 감성으로 기획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제작했다. 금오신화는 한국소설의 출발점이라는 점과 후대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중 특히 <만복사저포기>는 죽음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생육신 김시습의 생애와 닮아있다. 수많은 창극 작품을 집필한 사성구 작가는 주인공들이 저포놀이를 통해 인간과 귀신으로 만난 원작과 달리 이미 이승에서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것으로 스토리를 재창조했다. 이를 통해 사랑의 약속을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너는 남자 주인
[타파인뉴스 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라북도 주관 2023년 긴급복지지원 유공 부문에서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남원시는 지역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공공·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여 1451세대 2254명에게 10억2000만원의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또한 긴급지원 종료 후에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가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원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및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상·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시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있음 등으로 보장 중지된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을 연계해 권리구제에도 앞장섰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1인 소득기준 155만원), 재산기준(일반재산 1억52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을 충족하면 된다. 주요 위기사유는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 전국 최초로 아동행복수당 도입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2세∼17세를 대상으로 ‘아동행복수당’정책을 도입했다. 군은 지난 9월부터 2세∼6세까지의 전체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는 7세부터 17세 아동 중 두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80%(3인기준 월 354만원)이하인 가구의 대상 아동에게도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 이로인해 순창군 전체 2세∼17세 전체 아동 2,571명 중 2362명(91.87%)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군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 대학생 생활지원금 1학기당 200만원씩 지급 대학생을 둔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문제다. 연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합치면 천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를 해결하고자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라면 학기당 200만원씩, 1년에 400만원, 총 4년에 걸쳐 1,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만 1,317명에게 총 24억 2750만원을 지급을 완료했다. ▲ 돈 버는 농업으로 농민이 행복한 순창 민선 8기 처음으로 인력이 감소되는 영농 환경을 고려해 대형농기계 구입비에 대해 30%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농협은행 군산시지부(지부장 최승웅)는 지난 20일 저소득 이웃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에 도움이 되고자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읍·면·동 27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1가구당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의료원은 갈비탕, 모듬어묵탕, 꿀호떡 등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총 150가구에 750만원의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농협은행 군산시지부는 500만원 상당의 따뜻한 이불세트로 구성된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연이은 물가상승과 경제적 빈곤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가정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추운 겨울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물품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의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군산시지부 최승웅 지부장은 “이번 방한용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