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오직 시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9,727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세 등 축소로 전년 대비 총규모가 537억 원 줄었지만,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주요 목표로 지역 재생·사회복지·보건·교육·농업·안전 분야를 중점으로 편성해 제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지역 재생을 위한 지역 활력사업 예산을 대폭 편성한 가운데, 남원시는 오랫동안 폐교되어 염원 사업이었던 서남대를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선정시킴으로 교육·창업·문화거점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서남대 부지 매입비 205억 원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 등 총 26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복합 생활거점 지역활력타운 조성단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비 15억 원이다. 시는 두 번째 사회복지 분야에 2,488억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228억 원(10%) 증액 편성하기도 했다. 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로 새롭게 드러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빈곤·불안정 고용·주거 취약 등 어려움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되지 않은 “배수개선사업”에 대해서 지적했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겪은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으로 1975년 시작해 상습피해 농경지 320,000ha 중 2022년까지 170,000ha를 정비한 사업이다. 남원시에서 신청하고 농림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그런데, 2020년 시작되어 올해 준공을 앞둔 운봉읍 서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배수가 개선되기는커녕 올해 잦은 호우로 우수가 역류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소태수 의원이 농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배수가 되지 않은 까닭은 람천으로 빠지는 수로의 낙차가 크지 않고, 바로 인근에 성산보가 자리하고 있어 람천의 흐름도 막혀있기 때문이다. 성산보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보로, 애초 이 사업을 계획할 때 고려했어야 하는 사항이고 낙차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2년 개정된 배수개선 설계기준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등의 강우 패턴 변화에 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위원장 오쌍섭)은 지난 17일 여수시 화양면 주민자치회(위원장 황보원)와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간 자매결연을 앞두고 양측 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황보원 화양면주민자치위원장, 김종국 부면장, 박영평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오쌍섭 노암동발전협의회장, 임점숙 노암동장을 비롯한 상호 위원들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 간 첫 만남인 이날 회의에는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구체적인 협약일정, 교류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상호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 간 지역축제 초청 및 방문, 농·특산물 판매행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농촌일손돕기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자 는데 뜻을 모았다. 오쌍섭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해양도시 여수시 화양면과 자매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며 양 단체의 교류로 두 지역이 더 발전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여수시 화양면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12월 중 우리시로 초청하겠다”고 말하며 “상호방문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16일 열린 전북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 이미선 의원은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험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을 결합한 뜻의 웰니스 라이프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에 주목했다.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험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를위해 첫째, 사매면에 효 문화체험 관광코스 개발을 요청했다.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자료를 연계하여 서도역 영상촬영장과 혼불문학관부터 인화리→월평리→관풍리→대신리→대율리→화정리로 이어지는 효 문화체험 관광코스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효 문화 지킴이’ 또는 ‘효 문화관리자’의 체계적 양성과 활용 방안 수립을 강조했다. 셋째, ‘효’라는 남원 내 역사적 기초와 ‘혼불’이라는 문화적 요소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연계상품을 만듦과 동시에 자연, 숲 치유, 명상, 음식 등을 함께 개발할 것을 제안했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6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강인식 의원 대표 발의로‘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채택하고 활동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남원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의학전문대학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올해 11월 14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나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바,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을 위한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의회는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연장하여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현안을 전문적으로 검토·연구하고 정치권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기반을 마련해 국립의전원의 안정적·성공적 유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남원 및 전북의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자 이번 결의안을 채택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대표의원 김길수)’는 16일 남원형 치유농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김길수(대표), 손중열, 이기열, 오창숙 의원을 비롯해 남원지역 민간 치유농업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남원형 치유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초청 강연의 강사로 나선 다기능농업연구소 박상식 대표와 함께 남원형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치유농업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치유농업 발전방안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이를통해 남원시가 가진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업치유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관광과 연계된 활발한 치유농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치유농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움직여야만 치유관광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시민들과 남원시 관계자들은 남원형 치유농업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남원시의회가 홍보를 비롯한 민간농업인이 접근할 수 없는 분야를 선도적으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은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매주 서울 국회와 세종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는 최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원회가 13일 개의함에 따라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에 포함된 지역구 이용호 의원, 이원택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원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남원시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총사업비 250억원), ▲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80억원), ▲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원),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200억원) 등이다. 면담에서 최 시장은 지속적인 청년층의 전출로 소멸 위기 상황에 있는 남원시에 청년들이 다시 찾고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서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정부의 강도 높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지난해 겨울철 폭설로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를 비롯해 전 공무원이 투입되어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순창군이 올해도 폭설을 대비한 빈틈없는 사전 대비태세를 준비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제설 대상 구간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위임국도 2개 노선 13.3km와 지방도 7개 노선 96.5km, 군도 12개 노선 126.5km,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 읍, 면 마을 진입로, 인도 등이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해 61.8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상당히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덤프와 트랙터 등 수십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자재와 장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보유한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를 지난해 75대에서 36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총 111개의 장비를 보유할 예정이며,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읍·면 트랙터 제설장비를 임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16일 위원회실에서 문화예술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순창군의회는 그동안 농업인단체, 교육단체, 소상공인단체 등에 이어 이번에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순창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9대 순창군의회 출범 이후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이를 의정방향에 참고하기 위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속에 이뤄졌다. 간담회는 신정이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과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 조계문 국악원장, 장위현 미술협회장, 양은정 문인협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신정이 의장은 “예로부터 우리 순창은 아름다운 자연과 기름진 땅에서 농산물로 빚어낸 발효식품, 하서 김인후 선생, 귀래정 신말주 선생, 신경준의 고지도, 창덕리 남근석, 남계 석장생, 김세종, 박유전 명창 등 수 많은 지역문화를 창조해 냈다”면서 “우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가꿔 나가는데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순창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순창예총 김철수 지회장은 “순창예술총연합회가 창립된지 1년이 지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 인월면 소재 지리산처갓집(대표 박병현)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20박스를 인월면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5일 보내왔다. 절임배추사업을 시작하고부터 10년 동안 매해 김장철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는 ‘지리산처갓집(대표 박병현)’은 올해도 100만 원(20박스)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해왔다. 지리산처갓집 박병현 대표는 고랭지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는 사업체를 운영해오면서 “추워진 날씨에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마음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 매년 김장김치 봉사를 펼치게 되었다” 며 “지역의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인월면의 한 어르신은 “요즘 김장 채솟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김장김치를 넉넉하게 받아서 배가 부르다며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인월면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독지가들이 많아져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