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운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용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운봉읍에 위치한 사랑愛 작은목욕탕에 목욕탕 운영에 필요한 비누 2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작은목욕탕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운봉작은목욕탕은 2013년 남원시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작은목욕탕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목욕탕은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용담 조합장은 "운봉읍에 작은목욕탕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시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비누 나눔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주 운봉읍장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운봉농협의 나눔 가치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향교동에서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로 9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자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기탁된 백미는 향교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신속히 백미를 배분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매년 얼굴없는 천사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선행은 해마다 향교동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남원시 금지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20일 금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5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와 한파시 행동요령, 교통수칙,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비상 연락망 구축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이 사업은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환경을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인환 금지면장은 "겨울철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빛나는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는 노암동행정복지센터 1층 자치사랑방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명, 이정린 도의원과 이미선, 한명숙, 강인식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주민자치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계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노암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곽일곤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2024년 처음으로 발전협의회장을 맡으며 보람과 아쉬움이 공존했다"며, "2025년에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노암동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시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 해 대산면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 취약계층은 약 520세대로 전체 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주민 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대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무료로 이불빨래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행복듬뿍 사랑 케이크' 사업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일에 케이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방문해 축하와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랑가득찬 나누미' 밑반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주 1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추가된 '희망이 가득찬 꾸러미' 사업은 화재나 기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임실군이 서울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강서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강서구 행사장을 방문하여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섰으며, 참여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맞이 행사로,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축협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약 3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실치즈와 유제품, 육류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임실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임실군청 유튜브 채널 '임실엔TV' 구독자 확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을 적극 알리고 있다. 임실군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도시 소비자들
임실군이 수의계약과 공무직 채용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임실군은 수의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로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사업 신청시 공공성 검토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예산 수립시 사적용도 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1건 수의계약 금액을 2,000만 원 이하로 조정하여 공정한 경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특히,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사무실 공유사용 등록 기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방문 조사를 통해 부적격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감사를 통해 분할발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채용 제도와 관련해서는 공무직과 청원경찰의 채용 방식에 필기시험과 체력 검사를 도입함으로써 인재 영입의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진행되던 채용 방식을 2025년 상반기부터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을 포함한 새로운 기준으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수의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객관적 인사원칙을 확립
장수군에서 새해를 맞아 진행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장수읍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화는 군민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과 밀접한 민원 및 지역현안 해결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현장 대화에서는 군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됐다. 최훈식 군수는 각 읍·면의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불편 사항 및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현장 확인과 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수시로 통보할 것을 지시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많은 군민의 공감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수군민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제시
장수군의회가 2025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제371회 임시회를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설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어 2025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본회의 첫날, 김광훈 의원은 뜬봉샘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의 메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뜬봉샘이 단순한 자연 명소를 넘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생명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뜬봉샘의 발전은 지역 경제와 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 및 의결됐다. 이는 지역 농업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대응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정축산부산물이 완주군 구이면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사과즙 6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49개 마을의 경로당에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됐다. 사과즙을 받은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집에서만 지내는 요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기 대정축산부산물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명절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