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남원숲 창립기념행사가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지리산하이츠콘도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못난소나무 성재도 상임대표와 각 시도 공동대표, 남원숲 회원, 더불어민주당원, 남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초청강연이 열려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는 문재인 정부 지지를 표방하고 있는 정치성격의 시민단체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민주정부를 30년간 이어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올해 6월 제주도에서 전국모임을 구성하고, 현재 전국 각 시도 지역숲(지부 형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성재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시민사회 행정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특보단장을 역임했다. 남원숲은 전국에서 처음 인가받아 조성된 지역숲으로 이숙자(57) 대표가 전국 공동대표를 겸해 남원숲 대표를 맞고 있으며, 강성호 본부사무총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성재도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못난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듯 못난 소나무는 앞으로 뒷걸음치지 않는 민주정부를 수
민주정부지킴이 못난소나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숙자(56·사진)씨가 전국웅변스피치대회에서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웅변 스피치대회에 참가해 ‘가슴 시리도록 보고 싶은 당신께’라는 주제로 뛰어난 웅변실력을 선보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8·15광복절 제72주년을 기념하고 한민족통일을 위해 (사)한국웅변인협회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연사 112명과 일반인 3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대표는 평소 웅변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올해 3월 서남대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스피치리더십 과정을 이수하면서 웅변을 접하게 됐다. 이 대표는 특히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은 상태가 아닌데도 웅변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대상을 수상,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대표는 “지도교수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긴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상을 타 민망하다”며 “웅변은 발성연습과 감정표현 등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