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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말보다 먼저 서명했다…새해 첫 회기서 ‘청렴’부터 꺼내 들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해 첫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남원시의회의 선택은 분명했다. 정책도, 현안도 아닌 ‘청렴’이었다.

 

14일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부패와 비위를 끊어내겠다는 결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원시의회는 이날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직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해 첫 공식 회기에서 청렴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로, 의회 스스로에 대한 긴장감을 먼저 세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캠페인에는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참여해 청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시민 앞에 약속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공익 수호,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및 이권개입 금지, 공직수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의 사적 이용 금지 등이 명시됐다.

 

이어 의원들은 ‘2026 청렴 선언! 다시 뛰는 남원시의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영태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시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새해 첫 임시회부터 청렴을 다짐한 만큼 모든 의정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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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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