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으로 가로·보안등 고장수리 시간 줄여
▲전북 남원시는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번적으로 전문 전기업체에 가로등과 보안등 유지보수를 맡겨 행졍 효율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사진=남원시전문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하면서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수리가 빨라지고 예산까지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북 남원시는 그 동안 전기직 공무원이 전담하던 가로등과 보안등 수리를 전문 전기업체에 유지보수를 맡기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 민원을 24시간 내에 해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전기직 공무원이 전담했을 경우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기 수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적어 안전사고 발생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특히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리는 전기업체에 의뢰하는 단계를 거치다 보니 보수비를 별도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 수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 되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런 제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운봉・아영・인월・산내 동부권역과 시내권역, 금지・대강 등의 서부권역으로 나눠 시범적으로 전문 전기업체에서 유지 보수를 맡겼다. 4개월 동안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줄었고 평균 5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