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기위해 녹지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관문도로와 요천변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예초‧제초작업을 진행하며,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등 50만 본의 봄꽃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남원의 대표적인 요천변 행사장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과 꽃화단이 조성된다. 또한, 승사교에서 주촌천 하천 둔치에 걸쳐 3헥타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비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 위함이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축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대강면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자들은 앞으로 지역 내에서 쓰레기 줍기, 화단 정리, 분리수거 등의 업무를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대강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참여자들이 맡게 될 작업구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안전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의 유형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나이가 많아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사람도 만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올해는 건강을 조심하며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표 대강면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라며, 대강면의 환경정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관내 23개 읍면동 마을주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53개 유관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lean남원 청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남원의 관문인 주요 진입도로변과 각 마을의 안길을 대청소 하고 무단 방치된 쓰레기, 노상 적치물, 기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해물을 말끔히 정비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생활 쓰레기처리 기동반도 운영한다. 29일까지는 쓰레기 투기 특별지도단속도 펼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환경단체․언론과 협력해 쓰레기불법투기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상가, 원룸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우범지역을 집중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축산물 유통업소에 대한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2개 단속반을 편성해 21일부터 29일까지 수입농축산물 국내산 둔갑판매,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 또는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