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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볼링대표팀 도민체전 2회연속 종합우승 쾌거

시, 효자종목 등급한 '볼링'
사비털어 현지 경기장 적응 '억척이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 볼링대표팀이 억척스럽게 훈련한 결과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이번 대회에선 남원시볼링연합회 소속 남자부(김상진, 황용택, 장호성, 오현남, 박성복, 양현민) 여자부(정미경, 김인숙, 서동숙, 홍순이, 장채륜, 손주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남원선수단은 현지 경기장 적응을 위해 하루 200km이상 운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남여 단체전 동반우승과 남자 마스터즈 금·은·동을 모두 석권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여자 마스터즈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종료 하루전부터 종합우승을 확정하는 사상 초유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

 

오현남 선수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우승에 너무 감격스럽고 효자종목 게이트볼과 함께 남원의 위상을 높일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