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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메달 향연 잇달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복싱 대표로 남원시청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해 동메달 2개(김정우-미들급, 박남형-슈퍼헤비급)를 획득하는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원시청 복싱팀 정재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김정우 선수, 박남형 선수까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을 잇는 복싱 고장 남원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정우 선수(98/99회 전국체육대회 1위, 2022년 국가대표), 박남형 선수(98회 전국체육대회 2위, 99회 전국체육대회 1위, 2022년 국가대표)는 남원시청 소속으로 오랫동안 출전해온 터줏대감 복서이다.

 

이 두 선수들은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꾸준히 메달획득과 국가대표로 선발 되는 등 본인의 기량과 경기력을 입증하고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남원시청 복싱부 최정진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라북도를 대표해 참가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하여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