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시민들에게 미디어 제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유스튜디오'를 2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남원시 홍보과에 따르면 스튜디오는 방음시설과 크로마키, 조명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도 완비된 상태다. 이러한 시설을 통해 시민들은 동영상 촬영과 편집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남원시는 스튜디오를 시정 홍보물 제작뿐만 아니라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스튜디오 이용 시민들은 공공개방자원 포털인 '공유누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담당자의 승인을 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과 물품을 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 포털로, 누구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공공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많은 시민들이 공유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