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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남원지청이 11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선거상황실 및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선거상황실은 선거전담 검사실인 1호 검사실에 설치하고 2호 검사실, 당직실 등에 각각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선거전담 검사실에서 통합관리 할 예정이다.
남원지청은 선거사범신고센터 개소와 더불어 검찰의 직접단속활동을 강화, 초기에 불법선거운동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금품선거, 흑색선전, 각종 여론조작사범 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고 중요, 긴급사안에 대해서는 선관위로부터 고발 전에 조사자료를 제공받아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검사와 수사관 전원으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우선적으로 선거사범수사에 검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경찰,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