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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봄의 전령사(남원관광 발전을 위한 민간자본)가 도착했다. 봄봄봄 봄이 왔어요
18일 남원시와 ㈜신한레저(남원대산면 소재 드래곤레이크CC)가 오후 4시부터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드래곤관광단지 조성설명회'를 갖고 그림을 덧칠했다. 현재 회의 시작 2시간이 지났지만 설명회는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관심은 뜨거운 상태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투자사인 신한관계자와 설계업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안)과 추진일정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와 ㈜신한레저는 2015년 5월 전북 최고의 관광레저를 조성할 계획으로 드래곤 관광단지 청사진을 그려 나가고 있다.
남원시 대산면 일원에 들어서는 드래곤 관광단지는 총사업비 1,150억원을 들여 86만8,789㎡ 부지에 호텔 및 워터파크존, 에코존, 전통문화 및 테마 등 5개존에 25개의 단위시설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가족호텔, 워터파크, 남원전통문화테마시설, 저작거리, 식물주제 테마공원 등이다. ㈜신한레저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본격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드래곤 관광단지는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로 남원시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큰 의미가 부여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는 드래곤 관광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효과가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내 첫 대규모 관광투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전제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