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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들 선거사무소 잇따라 개소, 여론몰이

이용호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남원선원사 옆 제일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강동원 의원과 박희승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강동원 의원과 박희승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4·13 총선을 앞두고 각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개소하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후보 개인마다 지지자 결집과 세를 과시하는 여론몰이용으로 활용되다 보니 후보들 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후보는 국민의당 이용호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박희승 예비후보다.

이용호 예비후보는 20일 선원사 옆 제일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승리를 통한 야권교체, 지역발전,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에 서겠다”며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큰 산이라도 옮길 각오”라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정동영 전 장관과 김관영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유성엽 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 1,3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강동원 의원과 박희승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두 후보는 모두 같은 날, 그것도 같은 시간(오후2시)에 개소식을 열었는데 같은 당 후보라는 점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강동원 의원은 개소식을 통해 “이미 검증된 능력과 강한 추진력, 의정활동 노하우,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선봉에 서겠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이상현, 한완수, 최영일 도의원과 양해석, 강성원, 김승곤, 왕정안 남원시의원, 정봉주, 손종석, 조순주 순창군의원, 문영두, 진남금, 장종민, 이성재, 김왕중 임실군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박희승 예비후보도 이날 개소식에서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듣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앞장서는, 희망과 웃음을 드리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축하 인사로 표창원, 김병관, 하정열, 유영민 등 더민주 영입인사 ‘어벤져스’들과 이만노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회장,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사무소를 방문했다.

한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개소식을 가진 더민주 장영달 예비후보를 포함해 모두 4명이며 국민의당 이성호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