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도내 재외유권자수가 3,25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재외국민의 신고.신청으로 작성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국적 ·연령 ·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가 2,500명이고 재외선거인이 759명이며 남자는 1,755명, 여자는 1,504명이다.
구 ·시 ·군별로 전주시완산구가 70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익산시 579명, 군산시 442명의 순이다. 가장 적은 곳은 진안군으로 43명이다.
한편 확정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간 중 전 세계 169개 공관마다 설치하는 재외투표소와 29개의 추가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