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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 확정된 총선 기호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오하나 주임 제공

20대 총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25일 마무리 된 가운데, 각 정당은 의석수와 추첨으로 선거 기호가 배정됐다. 

20대 국회의원 임순남선거구 확정된 총선 기호는 새누리당 김용호 후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박희승 후보 기호 2번,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 기호 3번, 민주당 임종천 후보 기호 5번,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오철기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강동원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방경채 후보가 기호 9번을 받았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 오하나 주임 제공

한편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후보 및 정당 기호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서의 다수 의석 순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기 위해선 △5명 이상의 지역구 의석 △직전 대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또는 비례대표지방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 득표를 해야 한다.    

지난 25일 현재 국회 의석 분포는 새누리당 146석, 더불어민주당 102석, 국민의당 21석, 정의당 5석, 민주당 1석, 기독자유당 1석 등이다.   

20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은 모두 25개(선관위 등록정당은 27개)인 가운데, 지역구에 한 명이라도 후보를 낸 정당은 21개였고, 비례대표 명단을 제출한 정당은 21개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7개,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 4개(대한민국당, 진리대한당, 친반국민대통합, 친반평화통일당),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 4개(개혁국민신당,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 일제·위안부·인권정당)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에서 기호 1번과 2번은 의석 수 순으로, 원내 1, 2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돌아갔다. 3번 국민의당, 4번은 정의당으로 전국 선거구에서 통일된 기호가 부여된다.   

각각 1석의 의석이 있는 민주당과 기독자유당은 동일한 지역구에 후보가 출마를 했을 경우엔 추첨에 의해 기호가 부여된다. 양당 중 한 당만 후보를 냈을 경우엔 해당 정당 후보가 5번을 차지하게 된다.   

의석이 없는 나머지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순서가 정해진다. 이에 따라 지역구에 후보를 낸 가자코리아,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공화당, 노동당, 녹색당, 대한민국당, 민중연합당, 복지국가당, 진리대한당, 친반국민대통합, 친반평화통일당, 친반통일당, 통일한국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 등의 순으로 기호가 분배된다.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 후보들의 뒤를 이어 후보자 이름 순으로 기호가 배정된다.

이와 달리 비례대표 선거는 일부 정당이 비례대표 명단을 등록하지 않거나 비례대표 명단만 등록해 선거 기호가 지역구와는 다소 달라진다. 비례대표는 21개 정당에서 158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기준은 마찬가지로 적용돼 새누리당 1번, 더민주 2번, 국민의당 3번, 정의당 4번이 배정된다. 의석수가 동일한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추첨을 통해 기독자유당이 5번, 민주당이 6번을 받게 됐다.    

여기에 비례대표 명단을 제출한 가자코리아 7번, 강제동원일제피해·일본군위안부인권정당(일제·위안부·인권정당) 8번, 개혁국민신당 9번,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10번, 공화당 11번, 그린불교연합당(불교당) 12번, 기독민주당(기독당) 13번, 노동당 14번, 녹색당 15번, 민중연합당 16번, 복지국가당 17번, 친반통일당 18번, 통일한국당 19번, 한국국민당 20번, 한나라당 21번으로 기호가 배정됐다.    

공직선거법(189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석을 얻기 위해서는 정당 투표에서 유효투표 총 수의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 5석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정당득표율은 비례대표 배분 기준(3%)을 충족하는 정당의 총 득표수를 각 당의 득표수로 나눠 산출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정당득표율에 비례대표 의원정수인 47석을 곱해 산출된 정수(소수점 배제)의 의석을 먼저 각 정당에 배분하고, 남은 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정당 순부터 1석씩 나눠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