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각 당 공천자 확정, 1여 4야 4무 대진표

 

기호 1번, 새누리당 김용호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기호 3번, 국민의당 이용호

기호 5번, 민주당 임종천

기호 6번, 민중연합당 오은미

무소속 강동원(기호 8번), 방경채(기호 9번), 오철기(기호 7번)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김태구 남원순창당협위원장과 김용호 변호사가 격돌했는데 김 변호사가 우세승을 거뒀다. 공천과정은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김 후보가 정치 신선도나 경쟁력에서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더민주 장영달 예비후보가 사용하던 사무실로 옮길 예정이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치열했던 더민주당의 공천자는 박희승 전 안양지원장으로 낙점됐다. 단수후보 추천으로 전략적 선택이다. 현역의원인 강동원 의원은 2차 면접에서 탈락했다. 강 의원은 당장 강한 반발과 함께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영달 전 의원은 재심을 신청했으나 결과에 승복, 지난 16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국민의당

3파전을 벌였던 국민의당 공천싸움은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의 승리로 돌아갔다.

서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100%로 여론조사에서 김원성, 이성호 후보는 이용호 후보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1, 2차 여론조사 결과 이용호 후보는 68.1%, 김원종 32.5%, 이성호 19.4%로 나타났다.

 

민주당

시민들이 다소 햇갈리는데 민주당은 2014년 창당한 원외정당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기남 의원이 입당하면서 원내정당의 지위를 얻게 됐다. 기호는 5번을 배정받는다. 임종천 후보는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4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대외적으로 출마를 알렸다. 내부적인 경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연합당

민중연합당은 2월 27일 흙수저당, 비정규직철폐당, 농민당, 엄마당 등이 연합해 창당한 새로운 진보정당이다. 순창군 도의원 이었던 오은미 전 의원이 18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 예비후보는 “엄중한 농촌의 현실 앞에서 농촌과 농민을 위해 헌신하는 농민의원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며 “농민을 살리는 것이 농촌은 물론 국가의 미래, 존망이 달린 절박한 문제라 여기기에, 구국의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강동원)(방경채)(오철기)

무소속 후보는 당초 3명이었으나 강동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4명으로 늘었지만 노병만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사퇴하면서 종전 3명을 유지하게 됐다. 강 의원을 제외하고 정당에 맞서 선거전을 펼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각자 일찌감치 무소속을 표방하고 표밭갈이에 발품을 팔고 있다.

 

강동원 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

강동원 의원이 공천 탈락에 반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여론을 완전히 무시하고, 경선원칙이라는 당헌·당규마저도 무시한 채 자행된 밀실공천으로 ‘정치적 학살’을 당한 저는 당을 떠나, 당의 잘못된 공천을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확인시키고자 4.13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저의) 탈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의’를 지키려는 결단”이라고 역설했다.

강 의원은 이어 “억울하게 희생돼 잠시 떠났지만 꼭 당선돼 친정으로 복귀해 당을 혁신하고 호남을 대변하는 야당의 주공격수로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오철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무소속 오철기 예비후보가 시청로 32번지 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지인, 선후배, 지지자 등 수백명 참석해 오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 후보는 이날 “기존정치의 피로함에 몰린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파벌과 당파에 휩싸인 현실 정치를 새롭게 바꾸고 국민의 애환과 요구에 귀 기울여 현실적인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정치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농부의 심정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청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 등 각 계층을 아울러 새 희망으로 꿈꾸는 남원임실순창을 만들고 끝까지 책임지고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