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관련 민원을 서류 한 장에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출산 시 필요한 각각의 행정적 처리 절차를 출생신고 시 통합신청서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4월부터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전국 공통 서비스와 남원시 자체 서비스로 나뉘는데 공통서비스는 가정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이 있다.
남원시 자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첫째~넷째아 이상) 산후조리금(셋째아 이상) 등으로 모든 서비스는 단 한 장의 신청서로 모두 일괄 처리된다.
이 밖에 출생 관련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자치단체별 제공되는 서비스 목록과 안내문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청 황의훈 기획실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출산가정이 그동안 각각의 기관에 신청서를 내 처리해야 했던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