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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마다 편차, 후보 진영 희비 엇갈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나 시민들 모두 여론조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희승, 이용호, 강동원 접전

선거구획정이 해를 넘기고 각 당 후보경선이 그만큼 늦어지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크게 위축돼 사전선거운동이 흥행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선거구도나 판세가 오리무중이어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아졌다. 특히 남원순창은 임실이 새로 선거구로 편입돼 유권자의 상황판단을 도와야할 여론조사가 오히려 여론을 이끄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이 여론조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론조사 결과도 언론사별로 차이가 많아 유권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지난달 말 가장 먼저 조사발표 된 여론조사(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에서는 강동원 후보가 24.9%로 지지도에서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국민의당 이용호 21.4%, 3위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15.7% 순이다.

하지만 인터넷 통신사 뉴스1이 4월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용호 후보가 39.1%로 박희승 21.0%, 강동원 19.9%를 누르고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일 발표된 YTN 여론조사에서는 이용호(25.8%) 후보와 강동원(23.7%) 후보가 초박빙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희승 후보는 17.3%를 기록했다.

그러나 6일 발표된 전북중앙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이용호 31.4%, 박희승 26.0%, 강동원 18.1% 순으로 나왔다.

기관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다 보니 후보 진영은 매번 초긴장이다. 혹시나 결과가 선거에 찬물을 끼얹을까 신경이 곤두서는 까닭이다. 한 후보측은 편차가 심한 여론조사에 극도의 불신을 보이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후보 진영 지방선거(시장) 입지자들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