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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 |
순창군 금과면은 제9회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로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열장에 선정된 내동마을 김경순(82, 여)씨는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44년여간 양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시어미니를 11년간 극진히 모시며 효사상의 모범이 됐다.
애향장을 수상한 박성만(59)씨는 전 재경향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서울지역 향우들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금과면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교류와 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을 받았다.
장수상을 수상한 방축마을 이동원(93)씨와 남계마을 심복순(94, 여)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7일 금과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9회 금과 면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