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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가득한 남원시 시정소식지

사진 페북 남원이야기님 캡쳐
남원시 제공

남원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사람사는 향기가 가득한 남원시 시정소식지가 남원시 홍보전산과의 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사랑愛 남원' 여름호는 모두 40쪽으로 편집되고 있으며, 항상 표지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호 표지에선 요천의 아름다운 꽃동산과 산책을 즐기는 다정한 가족의 모습에서 여유와 낭만을 엿볼 수 있다.

또 남원의 대표 계곡 중의 하나인 구룡계곡을 사진으로 담았다. 올 여름 피서객을 유혹하는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폭포와 소(沼)에 얽힌 이야기. 남원이 이야기의 고장임을 각인 시키는 내용을 실었다.

남원시 제공

또한 100가지 맛을 가진 여신의 과일로 불리는 백향과로 부농의 꿈을 꾸고 있는 금지면 서재마을 백향과 영농법인을 찾아 올해 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8명의 젊은 농부들의 삶을 실었다.

특히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는 시정소식지에는 요리에 빠진 남원 남자들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요리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자신만의 요리에 푹 빠졌다.

남원시 제공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지금․여기 인문학당'은 남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당 강좌는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권건일 박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해 수강료는 무료이다.

일제 강점기 주민 수가 적다는 이유로 통합되었다가 100년만에 독립 마을로 태어난 산내면 원백일 마을. 원백일 마을이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귀농귀촌의 성과 때문이다. 마을 원주민과 귀농귀촌 이주민들은 원백일 마을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사랑愛 남원 여름호에서는 이밖에 평생을 여성국극의 부활에 바치고 있는 이소자 (사)햇님여성국극 보존회 이사장,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발우 장인 정상길씨, 남원으로 본사를 옮긴 뒤 급성장하고 있는 점착제 생산 ㈜재성, 북풍에 맞서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운봉 신기마을 마을 숲, 구인구직 정보마당 등을 만날 수 있다.

남원시 시정소식지는 4만부를 발간해 남원시민과 재외향우, 유관기관, 100대 기업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