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남원시보건소 콜레라 감염 주의 당부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15년만에 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콜레라는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 시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콜레라의 잠복기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 끓여 먹기,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