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인 15일 남원지역은 대체로 맑고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남원을 비롯한 무주와 순창 등 대부분 지역에서 29도 내외로 올라 7월 중순의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에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50~800m의 안개가 낄 것으로 관측했다.
주요 안개구간은 ▲고창IC~선운산IC(서해안선) ▲선운산IC~부안IC(서해안선) ▲부안IC~서김제IC(서해안선) ▲서김제IC~동군산IC(서해안선) ▲군산항 등이다.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돼 오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무르겠지만, 오후부터 대기확신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보이니 출근길이나 등굣길 황사 마스크를 챙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