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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기 의원, 전국 3692명 의원중 베스트 의원 선정..지방정부 의정대상 수상

학자들의 객관적 심사 통해 지방정부 의정대상 수상
전 의원, 지방의 성장동력 모색,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선도
선순환 농업 경영 모델 제시 공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평기 전북 남원시의회의 의정활동이 학자들에게 지방자치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18일 남원시의회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최한 2021년 정책대상 및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전평기 의원이 지방정부 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추어산업 육성 방안 제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성장동력 발굴과제 제시 ▲친환경 축산업 환경 조성 선도 ▲상생하는 선순환 농업 모델 제시한 점 등이 수상 배경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의회에 진출한 전 의원은 "지역을 살릴 방법은 지역의 고유한 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추어산업을 6차 산업의 핵심으로 만들 방도를 모색했다.

 

그 결과 추어산업 국산화 방안으로 2016년 무환수양식 기술을 직접 찾아 적용을 제안하는 등 추진상황을 단계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핸 시정질문을 통해 토종 미꾸리 대량 생산에 따른 치어공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선제적 주문을 했다.

 

특히 2021년에는 추어산업 진흥조례 제정에 앞장서 양식단지 조정, 양식기술 연구센터 운영 등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 의원의 노력으로 농업기술센터과 협업을 바탕으로 남원시가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어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밑거름이 됐다.

 

또한 작년에는 엿기름 전분분해 효소를 이용한 미꾸리류 무환수 양식방법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지방학회가 전 의원을 선정한 이유에서도 밝혔듯이, 지방의회 의원이 ▲문제점 지적을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제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의원의 모델로 삼을 만 하다고 판단했다.

 

또 전평기 의원은 육류소비가 증가에 따라 분뇨처리와 환경문제로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할 전략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지난해 11월 시정질문을 통해 악취가 발생하는 과정을 분석해 각 단계별로 악취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축분건조용 환풍기 등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미생물공장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남원시 차원에서 건립하고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한바 있다.

 

당시 전 의원은 시각장치를 동원해 분뇨처리 전 과정을 살펴 처리과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열정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조례 발의와 '집행부 감시'라는 의원의 기본적 역할에도 충실했다. 8대 의원으로서 18건의 조례를 발의해 최고 시의원으로 모범을 보여왔다.

 

▲치유농업 육성 ▲추어산업 진흥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등 대부분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주제로 개선했다.

 

또한 같은 기간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려 186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10여회의 5분 발언으로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했다.

 

그는 또 남원시 대표적인 현안에도 적극 나섰다. ▲서남대 폐교 반대 ▲공공의료대학 설립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회 앞 1인 시위 등을 주도했다. 또한 전북도지방공무원 교육원에 남원쌀을 납품을 성사시켜 남원쌀 소비 촉진 운동을 선도했다.

 

전 의원의 ▲2020년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의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대한민국지방자치의정대상 수상으로 증명받았다. 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에서 일잘하는 의원상을 수상해 피감기관이 '인정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에 전평기 의원은 “지역의 활로를 모색하고 환경의 보호와 축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야 하는 것은 모든 지방의회가 당면한 문제이다"면서 "(다양한 문제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우리식으로 해결할 길을 모색하려고 노력한 점을 지방자치 분야의 학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방의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착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를 보고, 의원이 해야 할 일을 바로 실행하는 의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정부의정대상을 주관한 한국지방정부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지방정부관련 연구의 모태로서 1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전국단위의 학술연구단체다.

 

이번 '지방정부 의정대상'은 2018년부터 제정됐으며 ▲조례발의 건수 ▲통과 건수 ▲행정사무감사 ▲조사활동 실적 ▲출석률 ▲의정 활동 창의성 ▲적극성 ▲지역사회 공헌도 ▲대민서비스 활동 실적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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