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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설치
"책임성 강화하고 자정기능 보완하는 계기 기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로부터 관련분야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받아 총 7명으로 구성했으며, 처음 열린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김주완 문화원 원장을 선출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연임 가능) 동안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에 응하고,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하므로 의회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희재 의장은 “개정 지방자치법은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의정활동의 공개성을 높이고 의원들의 책임성을 보완하는 장치로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시의회도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되어 남원시의회는 지난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김종관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방자치법 시행 후속조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