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방파제에서 50대 낚시꾼이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2분쯤 군산시 비응도동의 한 방파제에서 낚시꾼 A(52) 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A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인양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월요일인 7일 전북은 종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밤까지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16도로 평년보다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평년보다 5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6일 오후 2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대둔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등산객 A(50·여) 씨가 갑자기 넘어져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우측 어깨가 탈골돼, 119 구급대원들부축을 받고 산을 내려와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산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전북 남원의 아들 조현재(17·전북체육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선수는 수영 남고부 평영 100m에서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듯 했지만, 힘든 재활을 묵묵히 이겨내고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조현재선수는 조명현 남원시청 정무비서의 아들이다.
일요일인 6일 전북지역은 찬 공기가 계속해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11~15도, 낮 기온은 21~23도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풍랑특보도 있다. 정상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억새가 한국 가을의 대명사인 갈대와 코스모스를 밀어냈다. 5일 전북 남원시 향교동 신생마을 일대를 핑크빛으로 수놓은 핑크뮬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토요일인 5일 전북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오늘 밤부터 새벽사이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소나기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은 "오늘 밤 부터 내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오전 나들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남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담은 영상과 사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드론 영상, 사진 공모전은 올해 촬영·제작된 영상 및 사진을 대상으로 영상은 30초 이상 1분 이내로 편집된 1920×1080 30프레임(Full HD)의 MP4 영상 파일을 규격으로 하고, 사진은 3000픽셀 이상의 JPG 파일을 규격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하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남원을 찾아보자’이며,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가진 남원의 숲, 길, 산을 비롯해 남원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모습, 남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문화유산, 유적지, 관광지 등 다양한 남원의 모습을 드론을 통해 아름답게 담으면 된다. 영상 부분 대상 300만원, 사진 부분 대상 100만원 등, 총 상금 1430만원과 남원시장상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부분 10개 작품, 사진 부분 15개 작품에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제출하고자 하는 작품은 남원시 드론영상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결과 발표
전북 남원시가 범죄취약 지역에 수억 원의 세금으로 설치한 LED 로고젝터가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관내 범죄 취약지역 바닥에 LED 범죄예방 로고를 비춰 범죄안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지만, 시민들은 범죄예방 효과를 전혀 거둘 수 없다는입장이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억4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171개소에 범죄예방 시설물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LED 로고젝터는 안전문구(경고문) 또는 그림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1m 크기로 바닥에 비춰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남원 ▲112와 함께 안전한 귀갓길 ▲함께해요 범죄 없는 동네 ▲안전한 남원 행복한 시민 ▲남원은 안전합니다 ▲행복한 남원과 함께 가는 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를 선정해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찌라시 처럼 홍보성 문구만 보여줄뿐, 범죄 예방을 위한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효과를 입증할 수 없는 부적? 한장 당 가격은 140만원인 셈. 이 때문에 시민들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남원시가 세금을 엉뚱한 곳에 낭비했다 입장이다. 김선경(22·여) 씨는 "어두운 골목에 조명을 달아주거나 CC
전북 남원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 그리고 시민의 추억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한 남원다움관이 4일 정식 개관했다. 남원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개관식을 진행하며 근현대 남원의 삶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동안 시는 수집공모전, 구도심기록화조사 등으로 기록물을 수집했으며,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근현대자료를 바탕으로 구현한 체험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남원의 삶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들이 방치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수집하고 보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력해왔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남원에 관해 전문지식을 휴식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문서가 ‘남원포레스트’ ▲남원 근현대 생활사 전시 및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의 기억’ ▲각종 문서와 행정박물들을 통해 행정변천사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나도 공무원’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이 가능한 ‘창작발전소’등으로 꾸며졌다. 또 외부는 휴식을 위한 야외공원과 어린이놀이 공간으로 꾸며놓아 전시와 체험,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원다움관은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