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의 요람인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제15기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순창군인재양성의 요람인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제15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옥천인재숙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37명의 수료생과 함께 100여명의 후배들이 참석해 수료하는 선배들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은 황숙주 순창군 옥천장학회 이사장의 수료증 수여와 김영남 학부모 회장의 사진첩 증정, 재학생 송사, 수료생 답사, 수료생 전원 장미꽃 전달 및 사진촬영, 케잌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옥천인재숙은 기숙형 교육기관으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년 선발시험을 통해 학년별 50명씩을 선발, 학생들의 학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도시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로 도·농간 학력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수료생들은 순창을 벗어나 대학생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걸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면서 “순창을 넘어 대한민국의 별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하는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3,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14명, 대구교대 1, 전북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 있는 천연기년물 제424호 지리산 천년송에서 열리는 당산산신제./사진=남원시 지리산의 안녕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올해도 열린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14일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운마을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의미를 가졌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당산 산신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되고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도 실시하는 등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한아씨(할아버지)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게 지내 온 의식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정철 지리산 천년송 보존회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천년송 당산 산신제를 지내고 또 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황숙주 순창군수는 "가정의 행복은 자녀교육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 걱정 없는 교육 1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순창군전북 순창군이 올해부터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순창군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애향심 고취를 위한 대학 진학 축하금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며, 학생 1명당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4억 6,000만원의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축하금 지원은 신규 사회보장제도 시행시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 사전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관계 공무원이 수시로 부처를 방문하는 등 기나긴 설득 끝에 이번 지원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대학 축하금 신청은 대학 입학시기인 3월부터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교육 1번지 순창 조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국외탐방 지원 사업,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순창군 옥천인재숙 운영, 저소득·다문화·다자녀 학습
▲남원시전북 남원에서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19년 상반기 기초과정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남원시민은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민도예대학 교육과정은 상반기(40기) 기초(야간), 실기(야간), 응용과정(주·야간) 4개반으로 주2회, 1일 3시간씩 16주(3.4~6.21)에 걸쳐 진행한다. 또 도예전문가 초청 특별강의도 2차례 운영해 새로운 도예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유약작업, 작품소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유료 도예체험과정도 운영한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전통도예문화의 계승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9월 개관해 일반시민과 직장인 등 39기에 걸쳐 1,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권건일 교수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지금·여기 인문학당'이 이달 25일대학(大學)을 주제로개강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남원시 하정동 한화생명빌딩 2층 지금·여기 강의실에서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7시~29시) 두 차례 16주 동안 운영된다. 강의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大學)은 공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인성을 바르게 하고 습관성·기질성을 변화시킴으로서 온전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포용의 리더십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전이다. 권건일 박사는 "대학(大學)은 나 자신의 마음을 닦음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한다"면서 "공동체와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는 공부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SKY대학 위의 더 큰 공부가 인문고전 대학(大學)이다"며 "고독(古讀)이 인생을 바꾼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수년 동안 지금·여기 인문학당에서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어, 맹자, 사자성어 등 동양고전을 수준 높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강의하고 있다.
▲고창군수'한반도 첫수도' 전북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지구 호수가 가시연꽃 서식처 조성 등 군민 생태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생태복원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환경부에 공모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역에 최종 선정(전국 20개소 선정)돼 사업비 5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되돌려 받아 생태환경 복원에 사용한다. 고창군은 호수주변 식생을 복원(가시연꽃, 소나무숲, 버드나무숲, 자생종 초화류 식재)하고 가시연꽃 학습장을 만들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로를 비롯해 각종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쾌적한 여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법정 보호종인 가시연꽃(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서식지를 도시공원으로 확장해 야생생물 멸종위기종의 중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관광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작가는 아름다운 감성과 시선으로 내면의 심상을 잘 표현하며, 물감의 농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번짐을 사랑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사진=순창군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유명작가 전시회가 열리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1, 2층에서 '김주연 수채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에는 문화강좌실에서 김주연 작가와의 만남도 가져 군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주연 작가는 개인전 36회와 국제교류전, 초대작가전 등에 다수 참여하며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수채화가다. 대한민국회화대상전 대상 및 평화예술제 국회의장상, 세계여성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이력도 돋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감성과 시선으로 내면의 심상을 잘 표현하며, 물감의 농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번짐을 사랑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전북지역의 서정을 담은 '겨울이야기' 와 봄을 기다리는 소망을 담은 '꽃'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닭을 주제로 한 생동감 넘치는 '기분 좋은 날'과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열정적이고 과
▲전북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 고창판소리)을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된다./사진=고창군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전북 고창군이 국내유일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전북 고창을 비롯한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총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한국의 갯벌’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생물종 다양성이 나타나며, 저서동물, 염생식물은 물론,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의 서식처로 호평 받고 있다. 또 지형적·기후적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로 제시했다. 여기에 신청 지역은 모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국내법적으로 충분한 보호 관리 체계를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증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에서 진행하는 '새복마니' 설 명절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차례지내기./사진=남원시31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시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에서 2019년 ‘새복마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새복마니’는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입소자 및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엔아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례지내기, 윷놀이, 영화관람, 종이컵에 많이 넣기, 몸으로 말해요 등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울감과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성일유엔아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 사회 구성원으로써 소속감을 느끼고, 회원 상호간 가족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족과 단절되어 생활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통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도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만성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소를 희망하거나 상담은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순창군이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전북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기간 중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다. 이에 군은 내달 1일까지 설 연휴기간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산책과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강천산 산책로, 등산로 사전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등산로와 주요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제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귀성객과 등산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에 근무자를 편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