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맛과 향이 뛰어난 남원명품 지리산 오미자가 추석을 앞두고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붉은 열매를 사용하는 농산품으로 기침, 가래, 허약체질, 당뇨, 잦은소변, 거친피부 등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하며, 시력 및 숙취해소에도 좋아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는 음료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특히 지리산 오미자는 해발 400m이상의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어 열매 껍질의 신맛, 단맛과 씨의 매운맛, 쓴맛, 짠맛이 훨씬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 오미자는 약 200여 농가(65ha)가 재배중이며, 작물특성상 기상조건에 민감해 작년엔 폭염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주로 산간에 위치해 있는 오미자는 재배 특성상 적절한 관수가 생산량 유지에 중요하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2018년부터 오미자 가뭄극복을 위한 자동관수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와같은 ICT 접목된 최신기술이 농작업 편의성을 증대 시켜줄 것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품목특성에 맞는 재배 및 가공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이 소득증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정구 선수들의 최강을 가리는 `2019 추계 한국중·고등학교정구 연맹전`이 순창실내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단 66개팀이 출전해 역대 최대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종목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단식, 복식)으로 치러지며, 대한정구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진행한다. 특히 고등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시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전남 곡성군 곡성읍 죽동마을이 지난 1일 우리 마을 이야기 자랑대회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전남도 주최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문화적 콘텐츠로서 가치가 있는 마을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관광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우리 마을 이야기 자랑대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자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곡성군 죽동마을은 이 자리에서 호남좌도농악의 중심이자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죽동농악을 선보였다. 죽동농악의 신명난 한판에 방문객들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금상 수상이 죽동농악은 물론 우리 군과 죽동마을에 대한 군민들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청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암 등으로 투병 중인 직원 3명에게 성금 1050만원을 전달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보였다. 동료 돕기 성금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830여 명이 어려운 직원들을 돕고자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것이다. 윤상기 군수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질병치료가 잘 돼 건강한 모습으로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받은 직원들은 “투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중에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 남원시 여성문화센터(센터)가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58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43개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남원시는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부터는 수강료 납부 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현장접수 처리방식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수강신청과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수강신청 및 납부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 수강생과 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상반기에 휴게실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과 공연, 영화 상영이 가능한 다목적 강연장과 장애인 편의시설은 오는 10월 초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 평생교육은 매년 상·하반기(3~6월, 9~11월)에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단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배움과 취업으로 연결하게 하는 실용적인 평생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캘리그
지난 28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원시 노암동 한신아파트 내 기존 경로당 82.46㎡(25평)의 공간을 재단장해, 돌봄 활동실 및 학습실 등으로 활용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한 5000만원을 포함해 국·도·시비 예산 등 총 1억 21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월~금)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로, 영유아 돌봄 및 초등학생(저학년) 대상으로 유아체육, 종이접기, 보드게임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품앗이 모임은 한 모임당 월 3만원이 지원되며, 주 1회 이상 모임을 갖는 조건이다. 회원모집은 연중 모집 중이며,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국립임실호국원이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5회 전국사진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공모전 테마는 호국원의 일상으로 호국원에서 촬영한 작품이면 가능하다. 29일 국립임실호국원에 따르면 호국원을 알릴 수 있는 작품, 전시회, 화보 등에 활용가치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금상 1명에게 50만원, 은상 2명에게 각 30만원 등 총 22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은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의 국립묘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북도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 순회 전시된다. 윤명석 원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임실호국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국립묘지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이젠 지역주민의 비만관리 보건소를 통해 관리한다.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 운영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8일 보선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비만은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 한의약 비만교실 신청자는 내달 23일부터 11월까지 주 3회 일정으로 2개월 동안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받게 된다. 한의약 비만교실은 사상체질 진단과 함께 한의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운동지도, 한방처치(침, 투약 등), 트렘플린 운동 및 폼 롤러를 이용한 근력운동, 기공체조 운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1일이며, 신청대상은 만 20세부터 55세 미만 지역주민이다.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 체성분( InBody)검사25이상, 혈액검사, 혈압, 혈당검사 등과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 질마재길 4코스가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짙은 녹음 속 고즈넉한 산사를 거닐며 휴식을 취하고, 복분자와 풍천장어, 9번 구운소금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관광의 최적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7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전국의 아름다운 국·도립공원 5곳을 선정했다. 이 중 고창에선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4코스(19.8㎞)’가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땀을 뻘뻘 흘리며 등산을 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산이 주는 상쾌함으로 무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고창의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4코스는 풍천에서 도솔암을 거쳐 검단소금전시관, 좌치나루터까지 총 19.8㎞로 4시간30분 코스다. 짙은 녹음으로 우거진 아름드리나무와 돌담, 흙길이 어우러지고, 시원한 서해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코스의 다른 이름은 ‘보은(소금)길’이다. 이 길은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선사가 도적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자, 도적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매년 이 길을 걸어서 소금 두 가마를 선운사 부처님께 공양했다는 1500년 보은의 역사를 담고 있다. 소금을 구웠던
`순창 참두릅`을 알리기 위해 전북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손을 맞잡고 대도시 공략에 나섰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 이하 조공법인) 주관으로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윤복수 순창농협 경제상무, 양준섭 동계농협장, 박상칠 서순창농협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지역별 공선회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참두릅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조공법인은작년 3일에 불과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28일간으로 확대하며 순창 참두릅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무료증정 행사로 참두릅 250g(시가 7,800원) 500팩과 친환경 쌀 1kg(시가 3,500원) 500포가 행사 시작 30분 만에 동이 나 `순창 참두릅`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 18일부터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