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에서 연결해 주는 노동인력 임금이 1인기준 5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이 임금은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하며 1시간 초과 당 6,000원이 더 붙는다. 다만 이 기준은 작업환경이나 숙련도 등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인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춘향골농협 2층 회의실에서 품목별 공선출하회 임원진과 구인농가, 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16년도 운영방안을 논의하면서 노동인력 임금을 이렇게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5년 인력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와 2016년 인력지원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인력해소를 위해 도시의 유휴인력을 구인농가에 무료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2,591명의 일손을 농촌 구인농가에 제공했다. 한편 구인구직 등록을 희망하는 농가나 구직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도농 인력지원센터 남원지소(063-625-0192)에 신청하면 된다.
2016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문화누리카드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업이다. 전북지역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2월 15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5일부터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이루어진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에게 지원된다. 1인당(년) 5만원이 지급되며 개인당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필요에 따라 가족끼리 1매로 합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의 서점, 숙박업소, 사진관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의약 비만관리교실은 한의약적 접근방법으로 대상자의 사상체질을 구분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한방침, 투약, 운동을 병행토록 하는 체질별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의사, 운동지도자, 영양사, 간호인력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모집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며, 신청자 중 사전 신체계측, 혈액검사, 개별 상담 실시 후 최종 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20세~55세 사이의 과체중(BMI 25이상) 자로,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거주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3월 14일부터 8주간 비만에 관한 이론교육과 한방처치(이침, 투약 등), 운동, 식이관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향토박물관은 3월 26일까지 지구촌 민속유물전을 개최한다. ‘남원, 지구촌 조각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유물전에는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지구촌 민속유물 중 조각품 49점과 조각품 패널 1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품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대륙에 분포돼 있는 각 나라의 민속유물들로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생활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향토박물관은 앞으로도 주제가 있는 특별전, 교체 유물전, 기증 유물전, 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교동 구 공동묘지 부지가 생태숲으로 거듭난다. 남원시는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대단위 사업추진으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환경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하면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국비로 반환해 주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도심속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태숲 복원사업’을 응모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묘지이장 및 토사반출 등으로 훼손된 구 공동묘지 2만3,000㎡ 부지에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과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 시작돼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시 관문에 위치해 있던 구 공동묘지 부지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녹색소통공간은 물론 생태체험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최우수 청렴도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대책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좀 더 높은 1등급 최우수 청렴기관 달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대책은 △청렴문화 정착 △청렴의식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제거・개선 △청렴 모니터링 등 4대 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상대적 부패 취약분야인 공사・인허가 분야 업무별 청렴도 향상 과제 발굴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 활동, 차별화된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의식 내면화 등 부정부패의 개연성 차단과 공직윤리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춘 시책을 마련해 대내외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업무처리 과정의 비리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청백 e-시스템, 공직자 자기진단, 청렴 마일리지제도 내실화를 통한 자율적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공직자 내부비리 Hot-Line 등 다양한 부패신고 채널을 운영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성모 감사실장은 “공직사
사진왼쪽 한보요업 허기동 전무이사와 권건영 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군 풍산면과 ㈜한보요업(대표이사 박효진)이 ‘이웃사랑 꿈나무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꿈나무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풍산면에 따르면 매년 풍산초등학교 졸업생 1명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한보요업에서 지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협약체결은 풍산제2농공단지에 2015년 입주한 ㈜한보요업에 풍산면장이 제안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풍산면과 한보요업은 1호 꿈나무상 수상자로 80회 풍산초등학교 졸업생 권건영 군을 선정하고 지난 5일 개최된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보요업 허기동 전무이사는 “우리 회사는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보요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김용기 총동문회장은 “한보요업이라는 회사가 풍산면에 들어서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써주어 고맙다”고 했다.
순창군이 일상생활에서 호흡, 체조, 심신운동 등으로 마음과 정신을 닦는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겨우내 움추린 몸에 기운을 돋고 신체의 기(氣)를 높여 만성질환 예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군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주 2회 하루 2시간씩 30회를 운영한다. 한의약 기공체조 교실은 순창군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공체조 교실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명상, 호흡법 등을 습득해 심신의 안정과 의지력, 집중력 강화와 올바른 자세교정 등 기공체조를 생활화해 만성질환 예방과 증상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한의약기공체조 교실은 신체의 기를 활성화해 만성질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문의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650-5232)로 하면 된다.
순창군이 초보 귀농인을 위한 원스톱 귀농 멘토링제를 운영해 귀농인들의 정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군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이 지역을 찾았을 때 거주할 주택, 농경지 안내, 영농상담 등을 진행할 귀농인 멘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멘토는 순창지역으로 귀농한 선배 귀농인 중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귀농인 유치에 열정이 있는 사람을 선발해 운영하며 읍면 지역에 8명의 멘토를 운영하게 된다. 군은 멘토링 사업이 예비 귀농인들이 농경지 정보 등 실질적 귀농정보를 보다 쉽고 빨리 접할 수 있어 순창으로의 귀농유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초보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현장실습교육도 진행한다.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인들이 초창기 힘들어 하는 작물재배기술 등 을 현장의 경험 있는 농부 멘토들이 지도해 주는 사업이다. 초보 귀농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작목과 선도농가를 지정하고 선도농가에서 3개월부터 많게는 7개월 까지 농작업 과정을 체험하는 교육이다. 군은 지역에서 작물별로 대표적으로 성공한 농가에게서 노하우를 배우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배울 수 있어 귀농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도농가에게는 월
남원시보건소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관내 편의점 23개소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의약품판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이란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등의 상비약을 말한다. 보건소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등록 및 등록증 게시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가격표시 ▲개봉 판매 금지 ▲1회 1품목 판매 ▲만 12세미만(초등학교 재학생) 구입 제한 ▲편의점의 24시간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약사법 위반소지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