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춘향제 100주년을 앞두고 '2025 남원 문화관광 축제포럼'을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남원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축제 관광상품 전략'을 주제로, 축제·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문화자원의 미래 가치와 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축제 정책과 지역관광 콘텐츠화 전략, 축제의 글로벌화 전략,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실행 의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향제를 매개로 지역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키위한 관계 인구유입전략, 축제를 통한 일자리창출·도시이미지 제고 등 장기적인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남원의 전통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축제의 미래가치를 함께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춘향제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축제 기반의 도시 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이라는 목표 아래 2030년 춘향제 100주년을
남원시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신관사또부임행차'가 2025년 공연을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18년간 지속되어온 남원의 상징적인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형식으로 각색된 춘향전을 기반으로 한다. 공연은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해 춘향교 삼거리와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광객들은 사또와 군관, 익살맞은 육방, 화려한 기생 등 다양한 인물과 화려한 복식을 통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다만, 여름 혹서기인 7월과 8월, 그리고 우천 시에는 공연이 중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관사또부임행차를 통해 남원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춘향제의 시작을 알렸다. 작년 춘향제의 자원봉사자의 두배정도 되는, 2천 1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만큼 현장은 봉사자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 남원시는 작년 말 고령화로 젊은 사람들이 없는 남원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광주대, 전주대 등 인근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춘향제에는 협약을 맺은 대학교의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 자원봉사도 운영하여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대, 원광대 등 4개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제에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시 문제점, 애로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봉사자-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총 4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관람객 밀집공간을 사전에 파악,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인파 흐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며, 한발 더 나아가 축제장 내 화장실, 쓰레기 방치지역 등 환경 취약지도 조사하여 방문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
남원시가 정령치 지역의 관광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운행하는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영을 4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하여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남원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도로 통행제한으로 인해 달궁까지 단축 운행해왔다. 현재 4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하며, 요금은 1,000원으로 동일하다. 특히 이번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에는 여러 개선 사항이 적용되었다. KTX 남원역 도착 시간을 연계하여 시간표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함에 따라 춘향테마파크와 김병종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또한, 일부 구간 심한 급경사로 사고 위험성을 우려하여 안전한 코스 변경이 이루어짐에 따라, 승객 뿐 아니라 기사들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영 재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령치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운봉읍 운봉흑돼지전문점과 신동권 대표는, 운봉읍 취약계층 반찬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 운봉흑돼지전문점은 현재 운봉읍 착한가게 9호점으로 운봉읍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이번 돼지고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밑반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동권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신동권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돼지고기들은 반찬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과 추석 명절 이웃 돕기 물품 전달, 영양 풍부한 밑반찬 나눔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남원제일고등학교가 지난 3일 후관 미용실습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갖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특성화고 환경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4억 6천,000만 원이 투입돼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실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새롭게 탈바꿈한 미용실습동은 최신 미용기기를 갖춘 실습 공간과 이론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강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특히 대도시의 고급 뷰티샵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준공식에는 전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남원 시내외 교장단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실습동을 둘러보며 직접 실습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제일고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시설에서 보다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취업
남원시4-H연합회는 지난 3일 식목일을 맞아 남원시 이백면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산초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각 나무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걸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식재된 산초나무는 4-H 회원이 운영하는 양봉농장에 심어져, 꿀벌의 서식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초나무는 긴 개화 시기와 강한 향을 가진 꽃을 피워 벌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돕는다. 이는 꿀 생산량의 증가로 이어져 양봉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산초 열매는 향신료와 한약재로 사용되며,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4-H연합회는 이번 식재 사업을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원들은 산초나무의 생육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재배 기술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다시 연합회의 발전과 청년농업인 지원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연합회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벚나무 묘목을 전달하며, 각 농장에 심어진 벚나무가 시
남원시는 식품 안전과 관련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5명의 감시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남원시에 등록된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식품 관련 학과 졸업자가 대상이다. 최종 선발은 자격증 보유 여부, 관련 학과 졸업 여부, 감시원 활동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홍보,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품위생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남원시 보건소 보건지원과 위생안전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기위해 녹지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관문도로와 요천변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예초‧제초작업을 진행하며,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등 50만 본의 봄꽃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남원의 대표적인 요천변 행사장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과 꽃화단이 조성된다. 또한, 승사교에서 주촌천 하천 둔치에 걸쳐 3헥타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비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 위함이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축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중열 의원(사진)이 '남원시 논타작물 재배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는 논에서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쌀 이외의 작물 생산을 활성화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논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종자, 종묘, 기자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논타작물 재배 관련 교육·홍보사업도 병행해 농가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책은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논타작물 재배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가가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면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가 조속히 시행되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