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총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광역지원기관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손잡고 노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14일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인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을 본격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천식 환자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알레르기질환이 환경 요인 등으로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2025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사업의 핵심과제로 ‘노인천식 예방관리교육’을 선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는 더욱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종사자에게 알레르기질환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하며, 노령층의 올바른 건강 정보 인식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우리노인복지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김소리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알레르기질환의 개념, 주요 원인,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일반인들이 흔히 오해하는 내용들을 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3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반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현장 중심 교육 운영 ▲협의회 설치 및 운영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이 기대된다. 임종명 의원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전북대학교병원과 양종철 원장은 ㈜에스제이천하 박숙영 대표가 발전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 부회장 박숙영 ㈜에스제이천하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대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병원의 노력과 열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Light it up blue; LIUB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세계자폐증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가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세계자폐증인의 날을 기념하고 자폐증 환자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달 24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전북맹아학교와 협력하여 그림 전시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한 이번 그림 전시회는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어, 내·외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소아정신과정문의 △행동치료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태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대병원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시장놀이와 무인판매대운영 등 교육행사를 통한 수익 150만원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북대병원직장어린이집에서 전북대학교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어린이집 최영숙 원장 등 병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장과 함께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문구용품을 증정했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1월 영유아, 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및 무인판매대 운영 등 어린이집 내 교육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혼란스러운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의료체계를 지키고 있는 병원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쓴 정성어린 손편지가 함께 전달돼 누적된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북대병원의 구성원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최영숙 전북대병원어린이집 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복도에서 ‘2025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3월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결핵 예방의 날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켜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핵과 잠복결핵의 진단 및 치료, 기침예절 실천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결핵을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은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
전북대학교병원은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이 의정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은 “의료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라며, “향후 수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할 전북대병원에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곧 지역의료체계를 굳건히 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관심과 성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윤방섭 회장이 지역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지역완결형 필수 의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가 감각자극 기반 정량적 통증 자극 및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의료기기로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권대규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17일 ㈜싸이버메딕과 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가상현실 의료기술 △신약 개발 △AI·빅데이터 기반 치료 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산 통증진단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명환 센터장은 “연구 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국내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 소진을 방지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응급실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역량 △중증 응급환자 수용 △진료 분담률 등을 평가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소은)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집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북대병원이 지난해 호남권 최초로 선정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병원 측은 앞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증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대한 책
전북대학교병원이 정밀 수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하나의 구멍을 통해 4개의 기구가 삽입되는 방식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는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지난달 도입해 간담췌이식혈관외과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빈치 SP는 단일 절개 부위(약 2.5cm)만 사용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로 결합된 로봇 팔을 통해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절개 부위에 삽입되는 방식으로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립선 절제술 △신장 부분 절제술 △후두 및 구강암 수술 등 정밀한 수술에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로봇수술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2024년는 전북권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해 환자의 상태 및 질병 수준, 치료 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최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