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남원시민의 요실금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요실금은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위생적·사회적 불편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사회적 참여가 제한되며 '사회적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원시는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요실금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를 3개월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이 기기는 요실금 예방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의료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남원시보건소나 면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요실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에게 연간 100만 원까지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
남원시 인월면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지리산권SOC복합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인월면 기관사회단체장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도연 인월면장을 비롯해 11개 기관장과 강신동 발전협의회장을 포함한 19개 사회단체장, 김재종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6개 마을 이장이 참석했으며, 최경식 시장과 이정린 도의원, 윤지홍, 소태수 시의원이 함께했다. 행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강신동 발전협의회장의 환영사와 황도연 인월면장의 신년사로 시작됐다. 이어 각 기관 및 단체장의 새해 다짐 발표와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살핌과 청년 자영업자 등의 소통 대상을 확대해 맞춤형 정책 홍보와 건의사항 취합을 통해 소통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강신동 발전협의회장은 "지역 사회의 화합과 협력이야말로 인월면 발전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인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새해를 맞아 모든 기관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인월면이 더
남원시가 청년들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최대 16만 원, 연간 최대 192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남원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45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들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 임대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해당된다. 청년들은 최대 5년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진정한 독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23일부터 남원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지난해에는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바 있다.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2단계 정책도 준비 중이다. 남원시의 이러한 노력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정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이 청년 정책 중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
최경식 시장(사진)이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유치를 위해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올림픽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시작한 릴레이로, 국내 후보 도시가 최종 발표되는 2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연말과 연시 주요 행사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대중교통에 홍보 이미지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림픽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전광판 광고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밀접한 홍보를 통해 전북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하계올림픽 유치가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도민들과 함께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고 그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진규 남원의료원장과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했다.
남원시가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지급률 70.4%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만6,801명의 시민 중 5만4,06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이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 도통동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운봉읍, 동충동, 주생면, 금지면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모든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산림조합이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려는 남원산림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남원산림조합은 1963년 출범 이래 2444명의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금융업무 지원, 국산목재 생산 및 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예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조합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자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남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 주신 허윤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동면에 훈훈한 설 명절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산동면에 따르면 동남원새마을금고가 복지허브화 지정기탁을 통해 120만원 상당의 현금을 기부하며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소인수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재경산동향우회도 고향 주민들에게 스카프와 식품 등 21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명철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또한 (유)그린건설환경은 5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정봉수 대표는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길 희망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베풀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면민이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기관장 모임인 남춘회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23일 남춘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중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남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남원중학교와 용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남춘회는 매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지역 내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춘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미래 남원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춘회는 남원시 지역 내 25개 기관장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지원을 통해 남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에 (유)신마트타운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금동 행정복지센터의 노환순 동장은 신마트타운의 김한세 대표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인이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라는 상징적인 현판과 함께 세제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금은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노환순 동장은 김한세 대표의 기부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상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한세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가게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모두가 잘사는 남원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일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알츠하이머 치매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부터 70세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2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명을 모집하며,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전액 남원시가 부담한다. 시민들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검사는 1차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로 시작되며, 인지평가 결과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게 된다. 특히 동지역 주민은 남원의료원에서, 읍면지역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혈액검사가 제공된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바일 치매예방 교육용 앱 '기억하리'를 개발해 인지교육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 경증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사전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