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한서로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남원시는 20일 '광한서로 남원다움을 품은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 총 20억 원의 예산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한서로 프로젝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남원 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춘향제와 월광포차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중심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으로 이어지는 고샘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공설시장 방문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오는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춘향제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춘향제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서로를 남원시만의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광한루원 주변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의 주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조 990억 원 규모의 97개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 발굴에는 KTX남원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각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 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지난 해에도 국가예산 확보에서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전년 대비 208억 원이 증가한 1655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공모사업에서도 총사업비 383억 원이 증가한 240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발굴보고회는 남원시의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남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만6801명의 시민에게 제공되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5부제 요일제를 적용해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인 시민, 화요일에는 2·7, 수요일에는 3·8, 목요일에는 4·9, 금요일에는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위해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또한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1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지원금과 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비를
남원시 덕과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덕과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단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족관계가 단절된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면장이 준비한 설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인사에 그치지 않고,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남원시의 복지안전 119 앱 설치를 지원하고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난방시설 점검과 올바른 난방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성월계 덕과면장은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관계가 단절된 독거 어르신과 청년 가구가 마을 이웃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소외되는 면민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덕과면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길호 덕과면이장협의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9가구에 간장선물세트를 기탁하며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가 'THE 건강한 빵'과 손잡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통동은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케이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문혁 'THE 건강한 빵' 대표는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외로운 분들이 케이크로 생일을 축하받고 기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올해도 후원에 참여해주신 'THE 건강한 빵'에 감사드린다"며, "도통동에서도 취약계층 가구의 다양한 복지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돌봄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과 1인 가구를 우선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기간 동안 비상 연락망 구축과 난방시설 안전 점검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보호시설로 지정된 경로당의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삼화선원 여강스님은 이번 설에도 백미 10kg 20포와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이는 금액으로 약 143만 원 상당이며, 이 물품들은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됐다. 산내면은 설 명절을 맞아 특화사업인 '뽀송뽀송 산내 愛 빨래방'을 특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 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우선 살피고 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바다로마트 김봉희 대표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김 대표는 백미 10kg 50포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백미와 부식을 제공해 명절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희 대표는 "명절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일 뿐 아니라, 이웃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노환순 금동장은 "김봉희 대표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탁된 백미 50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시 왕정동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집중살핌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며, 왕정동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살핌은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와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독거 어르신, 1인 중장년 가구, 장애인 세대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 공적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자원을 활용해 후원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는 남원시 관외 거주민을 위한 누리시민 등록 서비스 홍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를 위해서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운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오용담)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운봉읍에 위치한 사랑愛 작은목욕탕에 목욕탕 운영에 필요한 비누 2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작은목욕탕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운봉작은목욕탕은 2013년 남원시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작은목욕탕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목욕탕은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용담 조합장은 "운봉읍에 작은목욕탕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시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비누 나눔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주 운봉읍장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운봉농협의 나눔 가치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향교동에서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로 9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자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기탁된 백미는 향교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신속히 백미를 배분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매년 얼굴없는 천사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선행은 해마다 향교동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