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보증 지원에 나섰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부족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보증 지원과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처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리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원의 보증공급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해 전북경제의 활력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을 위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경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내 체육계 교수진들이 참여해 유치논리 보강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정석 국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회의에서는 1월 초 실시된 현장평가 이후 도출된 보완점과 함께 최종발표 및 개최지 선정 투표를 대비한 예상 질의 답변이 논의됐다. 전주교대와 전북대 등 도내 체육학과 교수진 10여 명이 참여해 올림픽 유치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문회의에 참석한 교수진들은 전북의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지지도가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며 도민의 역량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러한 논의와 자문을 바탕으로 전북은 오는 2월 말 대한체육회의 최종 평가와 개최지 선정 투표에 대비한 유치전략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석 국장은 “자문회의의 열기를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대광씨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의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병원장과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대광씨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최대광씨는 평소 헌혈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있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측은 최대광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의 기부가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스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최대광씨는 다시 한번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됐으며,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남원시 대강면 사석마을이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도시와 농촌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측의 상생을 목표로, 농촌일손돕기와 지역농산물 구매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에서는 사석마을과 전북개발공사가 농촌일손돕기, 마을환경정비, 지역 농산물 구매 및 마을행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사석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북개발공사가 안정적으로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석마을의 김갑현‧지영화 이장은 "전북개발공사와의 자매결연이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도울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남원의료원의 신임 감사로 정준균(55)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원출신인 정 신임 감사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감사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전주지방검찰청 수사심의위원, 남원시치안협의회 위원, 남원시정책자문 위원, 민주당 청년위원장(남원순창임실지역)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정 감사의 합류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정준균 감사는 지역적 배경이 남원의료원과 원활한 소통행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감사는 "앞으로 남원의료원의 전반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사 임명으로 남원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역할이 (남원의료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7일 지난 6일 김제시 공덕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21번째로 확인된 사례로, 도내에서는 여섯 번째 발생이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해당 농장의 16,400수의 육용오리는 7일까지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에 있는 가금농장 35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소독 강화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닭 34호와 메추리 1호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2,329천수가 관리되고 있다. 강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농가에 요청하고 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전 장화교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확진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운영위원과 보직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시무식에서 의료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병원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희망을 품고 꾸준히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병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양 병원장은 2025년 경영계획으로 필수의료체계 확립과 진료시스템 개선,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적정 투자, 그리고 청렴한 병원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병원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직 내 분위기와 문화를 변화시켜 보다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시무식을 통해 2025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과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 적정성평가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분야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북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장암, 위암, 폐암 각각에 대해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등 다양한 공통 및 특이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러한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1등급을 달성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암의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A씨부부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오전, 남원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입관식에는 많은 이들이 참석해 마지막 작별을 고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사고 발생 5일째인 이날,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고인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방명록에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라는 애도의 메시지가 가득했다. A씨부부는 퇴직 후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떠난 태국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됐다. A씨는 5남매의 장남으로서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왔고, 그의 아내 B씨는 하숙집을 운영하며 자녀들과 시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헌신적인 삶을 이어왔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들은 고인의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삶을 기억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중년의 부부는 "참으로 안타깝게 돌아가셨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으며,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물결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부부의 장례는 3일 장으로 치러지며 4일 오전 9시 발인될 예정이며, 장지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제28대 단장으로 심재학 단장이 2일 취임했다. 군산출신인 심 단장은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취임으로 심 단장은 금강지구의 영농편의 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실천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사업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재학 단장은 성균관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전북대에서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농어업토목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